'놀토' 소녀시대 태연, 이제 35세인데 김동현 "아줌마"[어저께TV]
OSEN 오세진 기자
발행 2024.03.17 06: 54

‘놀라운 토요일' 김동현이 소녀시대 태연에게 '아줌마' 별명을 붙였다.
16일 방영된 tvN 예능 ‘놀라운 토요일’(이하 '놀토')에서는 래퍼 스윙스와 모델 정혁이 등장했다.

이날 음식 소개로 잭 블랙은 “‘놀토’ 두 번째 출연인데, 이제 나도 놀토 가족이냐. 쿵푸팬더와 함께 만두를 먹을 것인지 궁금하다”라면서 '쿵푸팬더4' 홍보와 함께 깜짝 등장해 모두를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또한 정혁은 놀토에 등장하지 않으려 했다고 밝혀 모두를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정혁은 “놀토에 나올 생각이 없었다. 다시는 놀토에 나올 마음이 없었다”라고 말했다. 박나래는 “우리 분위기 좋았잖아. 왜?”라며 되물었다. 정혁은 “그래서 안 나오려고 했다! 더 재미없을 것 같을까 봐 그렇다”라며 덤덤하게 진심을 전했다.
키는 “재미없다는 말은 자존심 상한다”라며 고개를 끄덕이며 정혁을 이해하는 모습을 보였다. 정혁은 “못생기다, 옷 못 입는다, 이런 말은 괜찮다”라면서 “못 먹고 다니는 것 같다, 재미 없다, 이런 말은 정말 자존심 상한다”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현재 '줄서는 식당2'에서 박나래, 햇님과 함께 활약 중인 정혁. 정혁은 이날 엄청난 코스프레를 해냈다. 햇님은 인사를 하려다 말고 "반가운 얼굴이 있는데 아는 척하기 힘들다"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정혁은 “‘줄서는 식당2’에서 굉장한 어휘력과 뛰어난 활약을 하고 있다”라며 스스로 소개했다. 정혁은 “저는 카드로 치면 한계가 없는 녀석! 블랙카드다”라며 자신만만한 표정을 짓기도 했다. 박나래는 그 곁에서 웃음을 참지 못했다. 붐은 "정혁의 말이 틀렸냐"라고 물었다.
박나래는 “아니, 진짜 잘하긴 하는데, 그걸 본인 입으로 하니까 너무 웃기다”라며 웃음을 한참이나 참지 못했다. 키는 “우리는 홍보 안 해 주잖아. 그래서 스스로 해야 해”라며 정혁의 자신감을 독려했다.
타이거JK ‘끄덕이는 노래’는 받쓰 1차 게임으로 등장했다. 랩인만큼 맞히기 어려웠으나, 붐은 “특정 무술 동작을 설명하는 거다”라며 힌트를 남겼다. 김동현은 “원래 힘 주고 때리면 K.O가 안 된다. 힘을 빼고 툭 때려야 큰일난다”라며 어떤 동작을 짐작하기 시작했다. 스윙스와 키는 "활갯짓 아니냐"라며 힌트를 던졌고, 이들은 2차만에 문제를 맞혀 음식을 먹을 수 있었다.
한편 소녀시대 태연은 때 아닌 아줌마 별명을 얻어야 했다. 엉뚱한 답을 내놓아 김동현과 닮았다는 소리를 듣게 됐기 떼문. 이에 김동현은 자신의 별명인 '대전 아저씨'를 따 "대전 아줌마?"라고 물어 태연을 뾰로통하게 만들었다. 이내 태연의 고향이 전주여서 '전줌씨'가 되자 태연은 활짝 웃음을 터뜨렸다.
물론 태연은 2라운드에서 정혁과 함께 원샷을 받는 데 성공했고, 또한 간만의 원샷에 기쁜 미소를 지으며 1라운드의 굴욕을 만회했다./osen_jin0310@osen.co.kr
[사진] tvN 예능 ‘놀라운 토요일’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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