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지의 눈부신 성장"..김지연, '피라미드게임' 부수다
OSEN 박소영 기자
발행 2024.03.21 20: 20

김지연이 ‘피라미드 게임’을 부쉈다.
오늘(21일, 목) 공개된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피라미드 게임’(연출 박소연, 극본 최수이, 크리에이터 이재규, 제작 필름몬스터·CJ ENM 스튜디오스, 제공 티빙) 9화, 10화에서 김지연은 백연여고 2학년 5반 서열 전쟁의 저격수 ‘성수지’ 역으로 분해 마지막 이야기를 매듭지었다. 그는 결국 ‘잔다르크’ 수지의 반란을 성공적으로 마치며 권선징악 엔딩을 완성했다.
수지의 피라미드 게임 부수기는 성공했다. 그는 터질 듯한 분노와 함께 등장, 고정 F등급을 뽑으려는 백하린(장다아 분)에 맞서 “난 게임을 없앨 거거든”이라고 종지부를 찍었다. 이어 수지는 서로의 친구들이 F등급이 될 수 있다며 게임에 참여하고 싶지 않다면 어플을 삭제하면 된다고 진심 어린 목소리로 설득했고, 결국 과반수가 이에 동의하면서 게임이 사라지게 되는 결과를 만들어냈다. 이때 그는 흔들리지 않는 눈빛으로 곧바로 어플을 삭제해 보는 이들의 환호성을 자아냈다.

수지는 눈부신 성장 또한 이뤄냈다. 그는 피라미드 게임의 고안자인 하린의 악랄한 행동을 하나하나 쏟아내며 짚어내는 것은 물론, 명자은(류다인 분)이 하린에게 일말의 미안함을 느끼자 방관자들로 성을 쌓아서 게임을 만든 가해자 하린의 변명이라며 절대 당위성을 부여하지 않았다. 또한 과거에 자신도 방관자였음을 인정한 수지는 이제는 더 이상 학교 폭력을 외면하지 않는 한층 발전한 모습으로 마지막까지 시청자들을 흐뭇하게 만들었다.
김지연은 극 전반을 아우르면서 중심을 잡아나가는 주역으로 ‘피라미드 게임’을 성공적으로 이끌었다. 표정과 눈빛 모두 캐릭터 그 자체였던 그의 열연은 타깃, 방관자, 저격수, 그리고 해피 엔딩에 이르기까지, 수지의 시점에서 전개되는 스토리에 완벽히 몰입하게 했다. 이는 때로는 통쾌함을, 때로는 감동을 선사하며 수지의 ‘눈눈이이’ 전략을 계속해서 응원하게 만들기도. 이에 ‘피라미드 게임’의 성수지로 또 한번 인생 캐릭터를 경신한 김지연이 앞으로 나아갈 행보에 기대가 모인다.
한편, 김지연이 출연하는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피라미드 게임’은 전편 공개됐으며, 티빙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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