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일릿, 日서도 '슈퍼 이끌림' 터졌다
OSEN 선미경 기자
발행 2024.03.27 13: 53

하이브의 신인 걸그룹 아일릿(ILLIT)이 일본 정식 데뷔도 전에 일본 최대 규모의 패션·음악 축제에 초청받아 공연한다.
소속사 빌리프랩은 27일 “아일릿(윤아, 민주, 모카, 원희, 이로하)이 5월 3일 일본 국립 요요기경기장에서 개최되는 ‘라쿠텐 걸즈 어워드 2024 스프링/서머(Rakuten Girls Award 2024 SPRING/SUMMER, 이하 라쿠텐 걸즈 어워드’)에 참석한다”라고 밝혔다. 아일릿은 ‘라쿠텐 걸즈 어워드’ 공연을 통해 일본에서 처음으로 퍼포먼스를 선보인다.
지난 2010년부터 연 2회 개최되는 ‘라쿠텐 걸즈 어워드’는 패션계를 이끄는 톱 모델과 영향력 있는 아티스트들이 참석하는 일본의 대표적인 패션 및 음악 이벤트다. 아일릿은 K-팝 아티스트 최초로 데뷔 전 멤버 전원이 글로벌 패션 브랜드의 해외 패션위크에 초대받고, 세계적 패션 브랜드의 모델로 발탁되는 등 일찌감치 패션계의 주목을 받으며 ‘K-팝 5세대 잇걸’로 부상하고 있다. 

아일릿은 지난 25일 미니 1집 ‘SUPER REAL ME’로 데뷔했다. 이들은 ‘SUPER REAL ME’를 통해 자기 감정에 솔직하고, 생각과 일상을 있는 그대로 표현하는 ‘요즘 10대’의 모습으로 공감대를 형성하고 있다. 
‘SUPER REAL ME’는 26일 기준으로 총 14개 국가/지역의 아이튠즈 ‘톱 앨범’ 차트에 진입했다. 브라질과 러시아에서는 1위를 찍었고 베트남, 홍콩, 캐나다, 말레이시아에서도 ‘톱 10’에 들었다. ‘Magnetic’은 6개 국가/지역의 아이튠즈 ‘톱 송’에 차트인했으며, 일본 주요 음원 사이트인 AWA에서는 실시간 차트 1위를 찍었다.
특히 ‘Magnetic’이 세계 최대 음원 스트리밍 플랫폼 스포티파이에서 ‘데일리 글로벌 톱 송’(3월 25일 자)에 160위로 진입해 아일릿은 K-팝 걸그룹 최초로 데뷔 당일 이 차트에 진입하는 신기록을 작성했다. ‘Magnetic’은 또한 벅스, 지니, 멜론 국내 3대 주요 음원 실시간 차트에 모두 진입했고, 멜론 HOT 100에는 ‘SUPER REAL ME’의 모든 수록곡이 차트인했다. /seon@osen.co.kr
[사진]빌리프랩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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