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타→멀티히트→홈런’ 오늘은 어떨까? 이정후, 1번 중견수 선발 출격…김하성, 5번 유격수 맞대결 [오!쎈 샌디에이고]
OSEN 길준영 기자
발행 2024.04.01 04: 00

메이저리그 데뷔 첫 홈런을 터뜨린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이정후(26)가 4경기 연속 안타에 도전한다. 
샌프란시스코는 1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펫코 파크에서 열린 2024시즌 메이저리그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의 경기에 이정후(중견수)-호르헤 솔레어(지명타자)-라몬테 웨이드 주니어(우익수)-맷 채프먼(3루수)-윌머 플로레스(1루수)-마이클 콘포토(좌익수)-타이로 에스트라다(2루수)-패트릭 베일리(포수)-타일러 피츠제럴드(유격수)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선발투수는 달튼 제프리스다. 
올 시즌 샌프란시스코와 6년 1억1300만 달러(약 1523억원)에 계약한 이정후는 지난달 29일 메이저리그 데뷔에 성공했다. 데뷔전 3타수 1안타 1타점, 30일 5타수 2안타 1타점, 31일 4타수 1안타 2타점 1득점으로 꾸준히 좋은 활약을 보여주고 있다. 시즌 성적은 3경기 타율 3할3푼3리(12타수 4안타) 1홈런 4타점 1득점 OPS .869를 기록중이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이정후(26)가 데뷔 첫 홈런을 터뜨렸다.이정후는 31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펫코 파크에서 열린 2024시즌 메이저리그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의 경기에 1번 중견수로 선발출전해 4타수 1안타 1홈런 2타점 1득점을 기록했다.샌프란시스코는 9회말 샌디에이고의 추격을 허용했지만 이정후의 활약에 힘입어 9-6으로 승리하고 2연승을 질주했다.8회초 1사에서 샌프란시스코 이정후가 우월 솔로포를 날리고 타구를 바라보고 있다. 2024.03.31 /jpnews@osen.co.kr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이정후(26)가 데뷔 첫 홈런을 터뜨렸다.이정후는 31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펫코 파크에서 열린 2024시즌 메이저리그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의 경기에 1번 중견수로 선발출전해 4타수 1안타 1홈런 2타점 1득점을 기록했다.샌프란시스코는 9회말 샌디에이고의 추격을 허용했지만 이정후의 활약에 힘입어 9-6으로 승리하고 2연승을 질주했다.8회초 1사에서 샌프란시스코 이정후가 우월 솔로포를 날리며 그라운드를 돌고 있다. 2024.03.31 /jpnews@osen.co.kr
이정후는 경기 전 인터뷰에서 “어제는 경기가 끝나고 (김)하성이형 집에서 고기를 맛있게 구워먹었다. 오늘 낮경기를 해서 조금 피곤한 것은 맞다. 그렇지만 내가 적응을 해야한다고 생각한다. 한 경기 한 경기를 할 때 집중력이 한국과는 조금 다른 것 같다. 집중을 더 해야해서 한국에서 가을야구를 하는 느낌과 거의 비슷하다”라며 메이저리그의 어려움을 이야기했다. 
샌프란시스코 선발투수 제프리스는 메이저리그 통산 14경기(56⅓이닝) 2승 8패 평균자책점 5.75를 기록한 우완투수다. 지난 시즌에는 메이저리그에서 한 경기도 던지지 못했고 2022년 8경기(39⅓이닝) 1승 7패 평균자책점 5.72를 기록했다. 이날 경기가 올 시즌 첫 등판이다. 
샌디에이고는 잰더 보가츠(2루수)-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우익수)-제이크 크로넨워스(1루수)-매니 마차도(지명타자)-김하성(유격수)-쥬릭스 프로파(좌익수)-루이스 캄푸사노(포수)-그래이엄 폴리(3루수)-잭슨 메릴(중견수)이 선발출장한다. 선발투수는 이적생 마이클 킹이 출격한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이정후(26)가 데뷔 첫 홈런을 터뜨렸다. 샌프란시스코는 개막전 패배 이후 2연승을 달렸다. 샌프란시스코는 31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펫코 파크에서 열린 2024시즌 메이저리그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의 경기에서 9-6으로 승리했다. 최근 2연승 행진이다. 이정후는 이날 메이저리그 데뷔 첫 홈런을 터뜨렸다. 4타수 1안타 1홈런 2타점 1득점을 기록하며 데뷔 첫 3경기 연속안타 기록도 이어졌다. 시즌 타율은 3할3푼3리(12타수 4안타)로 하락했지만 OPS는 .869로 급상승했다. 샌디에이고 김하성은 4타수 무안타로 침묵했다. 시즌 타율은 1할6푼7리(18타수 3안타)로 하락했다. 4회말 무사 1,2루에서 샌디에이고 김하성이 1루 파울 플라이로 물러나며 아쉬워하고 있다. 2024.03.31 /jpnews@osen.co.kr
김하성은 메이저리그 통산 424경기 타율 2할4푼4리(1340타수 327안타) 36홈런 154타점 170득점 58도루 OPS .704를 기록중이다. 지난 시즌 152경기 타율 2할6푼(538타수 140안타) 17홈런 84득점 38도루 OPS .749를 기록하며 커리어하이 시즌을 보냈다. 시즌 종료 후에는 내셔널리그 유틸리티 부문 골드글러브의 주인공이 되며 한국인선수 최초로 골드글러브를 수상하기도 했다. 올 시즌에는 5경기 타율 1할6푼7리(18타수 3안타) 1타점 1득점 2도루 OPS .440으로 페이스가 아직 좋지 않다. 지난달 31일 경기에서는 4타수 무안타로 침묵했다.
“어제는 선발투수(조던 힉스)가 처음 상대하는 투수였는데 전력분석과 전혀 다른 공이 들어왔다”라며 아쉬워한 김하성은 “아직 시즌 초반이다보니 꾸준하게 플레이를 하는게 어려운 것 같다. 첫 타석에도 조금 당황을 했다. 스플리터가 없는 투수라고 들어서 스플리터를 버리고 들어갔는데 첫 타석부터 스플리터가 들어오더라. 거기서부터 생각이 많아졌던 것 같다”라고 지난 경기를 돌아봤다.
후안 소토(양키스) 트레이드에 포함돼 샌디에이고에 온 킹은 메이저리그 통산 116경기(251이닝) 14승 17패 평균자책점 3.44를 기록한 우완투수다. 커리어 대부분을 불펜투수로 보냈고 지난 시즌에는 49경기(9선발등판, 104⅔이닝) 4승 8패 8홀드 6세이브 평균자책점 2.75를 기록했다. 올 시즌에는 서울 시리즈에 1경기 등판했지만 3⅓이닝 4피안타(1피홈런) 3볼넷 5탈삼진 3실점으로 고전했다. /fpdlsl72556@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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