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비주얼+이런 음악은 TXT뿐"..투모로우바이투게더가 구원해줄게 [종합]
OSEN 박소영 기자
발행 2024.04.01 15: 25

투모로우바이투게더가 구원 서사를 새롭게 품고 야심차게 돌아왔다. 역시 이런 비주얼, 이런 음악을 가장 잘하는 팀은 투모로우바이투게더다. 
1일 오후 2시(이하 한국시각), 서울 성북구 고려대학교 화정체육관에서 투모로우바이투게더 미니 6집 ‘minisode 3: TOMORROW’ 발매 기념 미디어 쇼케이스가 열렸다. 이날 오후 6시에는 이들의 새 앨범과 타이틀곡 ‘Deja Vu’ 뮤직비디오가 전 세계에 동시 공개된다. 이는 지난해 10월 발매된 정규 3집 ‘이름의 장: FREEFALL’ 이후 약 6개월 만의 신보다. 
리더 수빈은 “저희가 약 6개월 만에 새 앨범으로 돌아왔다. 팬들이 주시는 사랑을 온전히 돌려드리고 싶다고 했는데 그 약속 지킬 수 있도록 이번 활동 더 열심히 하겠다”고 했고 휴닝카이는 “빨리 컴백하고 싶었는데 새로운 앨범으로 찾아 뵙게 돼 영광이다. 많이 성장하고 노련해졌구나 싶을 만큼 완성도 높은 앨범”이라고 자신했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수빈, 연준, 범규, 태현, 휴닝카이)가 1일 오후 서울 안암동 고려대학교 화정체육관에서 미니 6집 ‘minisode 3: TOMORROW’ 발매 쇼케이스를 가졌다.이번 앨범 타이틀곡 ‘Deja Vu’는 트랩의 하위 장르인 레이지(Rage)와 이모 록(Emo rock)이 결합된 팝 장르 곡이다. 우리가 했던 과거의 약속처럼 너와 내가 다시 만날 미래가 마치 ‘데자뷔’ 같이 느껴진다는 이야기가 세련된 사운드와 합쳐졌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 특유의 애절하면서도 벅차오르는 에너지는 가슴을 울린다.투모로우바이투게더 멤버들이 포토타임을 하고 있다. 2024.04.01 / dreamer@osen.co.kr

‘minisode 3: TOMORROW’는 과거의 약속을 기억해 내고, 함께 약속했던 ‘너'를 찾으러 가는 이야기를 그린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가 데뷔 후 선보였던 ‘꿈의 장’, ‘혼돈의 장’, ‘이름의 장’으로 이어진 시리즈들을 총망라한 서사와 독특한 표현법이 녹아 있다. 그야말로 믿고 듣는 앨범인 셈. 
투모로우바이투게더(수빈, 연준, 범규, 태현, 휴닝카이)가 1일 오후 서울 안암동 고려대학교 화정체육관에서 미니 6집 ‘minisode 3: TOMORROW’ 발매 쇼케이스를 가졌다.이번 앨범 타이틀곡 ‘Deja Vu’는 트랩의 하위 장르인 레이지(Rage)와 이모 록(Emo rock)이 결합된 팝 장르 곡이다. 우리가 했던 과거의 약속처럼 너와 내가 다시 만날 미래가 마치 ‘데자뷔’ 같이 느껴진다는 이야기가 세련된 사운드와 합쳐졌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 특유의 애절하면서도 벅차오르는 에너지는 가슴을 울린다.투모로우바이투게더가 타이틀곡 'Deja Vu(데자부)' 무대를 펼치고 있다. 2024.04.01 / dreamer@osen.co.kr
투모로우바이투게더가 그간 섬세하게 쌓아올린 스토리텔링은 타이틀곡 ‘Deja Vu’에서 가장 빛을 발한다. ‘왕관’, ‘영원’, ‘폐허’, ‘도망’, ‘추락’ 등의 키워드는 데뷔 곡 ‘어느날 머리에서 뿔이 자랐다 (CROWN)’부터 직전 앨범인 ‘이름의 장: FREEFALL’까지 그간의 서사들과 연결된다. 
이 곡 외에도 재회에 대한 믿음을 노래한 ‘내일에서 기다릴게 (I'll See You There Tomorrow)’, 기적 같은 인연의 소중함을 전하는 ‘Miracle (기적은 너와 내가 함께하는 순간마다 일어나고 있어)’, 단순히 '사랑한다'는 말로는 표현할 수 없는 애정에 대한 갈망을 담은 ‘The Killa (I Belong to You)’, 인생의 4분의 1 지점에서 겪는 불안과 자기 긍정의 메시지를 담은 ‘Quarter Life’, 서정성을 극대화한 리믹스 ‘Deja Vu (Anemoia Remix)’ 등 총 7곡이 담겨 있다. 
연준은 “각 시리즈에서 했던 이야기가 쭉 이어진다. 전작이 떠오르는 요소들이 있다. 특히 2번 트랙은 모스 부호로만 구성됐다. 데뷔 초 저희가 모스 부호 활용한 콘텐츠가 많았다. 데뷔 초가 생각 많이 나서 반가웠다. 팬들도 좋아할 것 같다”고 미소 지었고 범규는 “우리 멤버들 소화력이 장난 아니었다”고 자화자찬했다. 
태현 또한 “가장 잘하는 걸 보여드리려고 나왔다. 과거 약속을 떠올린다는 점이 데뷔 초 느낌을 가져올 수밖에 없지 않나. ‘꿈의 장’을 다시 돌려보며 우리가 어떤 이야기를 했었나 생각했다. 활동하며 쌓아올린 경험이 자산이 돼서 이번에 가장 잘하는 것이 됐다”고 힘줘 말했다. 휴닝카이는 필살기를 썼다고 표현해 멤버들의 고개를 끄덕이게 했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 멤버들이 포토타임을 하고 있다. 2024.04.01 / dreamer@osen.co.kr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오는 5월 14일 터코마를 시작으로, 18일 오클랜드, 21~22일 로스앤젤레스, 26일 휴스턴, 29일 애틀랜타, 6월 1~2일 뉴욕, 5~6일 로즈몬트, 8일 워싱턴 D.C. 등 미국 8개 도시에서 총 11회 공연을 가진다. 지난해 두 번째 월드투어 ‘ACT : SWEET MIRAGE’를 통해 미국 6회 도시에서 총 10회 공연을 펼쳤던 이들은 데뷔 5주년을 맞이한 현재 더욱 성장했다. 
태현은 “지난 5년 멤버들과 팬들이랑 많은 일이 있었고 쏜살같이 지나갔다. 팬들과 라이브로 자축했다. 앞으로 5년도 하고 싶은 게 아직 많이 남았으니 건강하고 행복하게 활동하는 게 목표”라고 강조했다. 수빈도 “지난 5년 즐겁고 행복한 나날이 많았는데 앞으로는 더 그럴 거라 확신한다. 지금처럼만 화목하고 즐겁게 지내고 싶다”고 바람을 내비쳤다.  
월드투어를 앞둔 휴닝카이는 “멋쟁이 4명과 정상까지 가는게 목표다. 멤버들과 함께 몇 년이 지나도 음악을 사랑하는 게 목표다. 월드투어는 안 가 본 도시를 가게 됐다. 서러웠을 팬들 만나게 돼 좋다. 멋있는 무대 많으니 기대하셔도 좋다”고 주먹을 불끈 쥐었다. 끝으로 수빈은 “저희 같은 음악, 저희 같은 비주얼을 가진 팀은 우리밖에 없다. 투바투처럼 열심히 준비했다. 진정성이 닿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당차게 말했다. 
수빈의 말처럼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자신들이 가장 자신있는 음악과 퍼포먼스, 비주얼과 매력으로 야심차게 컴백했다. 이들의 구원 서사가 1일 오후 6시 다시 풀어진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수빈, 연준, 범규, 태현, 휴닝카이)가 1일 오후 서울 안암동 고려대학교 화정체육관에서 미니 6집 ‘minisode 3: TOMORROW’ 발매 쇼케이스를 가졌다.이번 앨범 타이틀곡 ‘Deja Vu’는 트랩의 하위 장르인 레이지(Rage)와 이모 록(Emo rock)이 결합된 팝 장르 곡이다. 우리가 했던 과거의 약속처럼 너와 내가 다시 만날 미래가 마치 ‘데자뷔’ 같이 느껴진다는 이야기가 세련된 사운드와 합쳐졌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 특유의 애절하면서도 벅차오르는 에너지는 가슴을 울린다.투모로우바이투게더 연준이 타이틀곡 'Deja Vu(데자부)' 무대를 펼치고 있다. 2024.04.01 / dream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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