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도환, 태국도 사로잡은 거친 매력 [화보]
OSEN 김채연 기자
발행 2024.04.03 11: 37

배우 우도환이 태국 매거진 ‘맨즈폴리오 태국’ 표지를 장식하며 글로벌 대세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하이엔드 시계 브랜드와 진행된 이번 화보에서 우도환은 젠더 뉴트럴 무드를 능숙하게 소화하며 화보천재다운 면모를 보였다. 공개된 커버 화보 속 우도환은 태국 도심을 배경으로 나른한 듯 렌즈를 응시하고 있다. 강렬한 아이 메이크업과 네일이 우도환의 감각적인 포즈와 어우러져 눈길을 끈다.

우도환은 그동안 일본, 홍콩, 태국 등에서 팬미팅을 통해 해외 팬들을 만나 왔으며, 지난 달 태국에서 개최된 아시아 탑 어워즈 2024(Asia Top Awards 2024)에서 최우수 연기상(Best Actor)을 수상하는 등 꾸준히 글로벌 영향력을 쌓아왔다.
지난해 넷플릭스 ‘사냥개들’에서 순수하면서도 우직한 복서 ‘김건우’ 역을 맡았던 우도환은 화려한 액션과 밀도 높은 감정 연기를 선보이며 공개 2주만에 넷플릭스 비영어권 TV부문 1위를 견인하기도 했다. 뿐만 아니라 ‘사냥개들’은 미국, 스웨덴, 프랑스, 브라질, 인도네시아, 태국, 호주를 비롯한 83개 국가 TOP 10 리스트에 이름을 올리는 등 전 세계 시청자들 마음을 사로잡았다.
우도환은 현재 영화 '열대야'를 촬영하고 있으며, 올해 넷플릭스 'Mr.플랑크톤'도 선보일 예정이다. 'Mr. 플랑크톤'은 실수로 잘못 태어난 남자 해조의 인생 마지막 여행길에 세상에서 가장 불행한 여자 재미가 강제 동행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로, 우도환은 엉뚱한 씨로 잘못 태어나 가족 없이 방랑의 삶을 선택해야 했던 ‘해조’ 역을 맡았다. /cykim@osen.co.kr
[사진] 맨즈폴리오 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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