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 비스트' 장현승 "하이라이트 멤버들과 대화? 시간 많이 지났다" ('집대성')
OSEN 유수연 기자
발행 2024.04.05 19: 08

그룹 비스트 출신 장현승이 '구 비스트', '현 하이라이트' 멤버들을 언급했다.
5일 유튜브 채널 '집대성'에서는 "현승아 너 다시 부르려고 했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된 가운데, 게스트로 장현승이 출연했다.
이날 대성은 "예전에 그런 기사를 본 것 같다. 비스트가 정리가 되고 하이라이트가 됐을 때 세명이서 비스트를 한다는 기사를 본 기억이 있다"라고 언급했다.

그러자 장현승은 "일단은 대답하면, 난 전혀 그 사실에 대해서 전혀 모르고 있었다"라고 단호히 말했다.
앞서 장현승은 2009년, 6인조 그룹 비스트로 데뷔했다. 그러나 2016년, 장현승이 탈퇴하게 되며 5인 체제로 재정비 되었고, 그해 연말 5인은 어라운드어스 엔터테인먼트를 세우고 큐브를 떠나 그룹명을 '하이라이트'로 변경해 활동을 이어갔다.
해당 과정에서 큐브엔터테인먼트는 장현승을 다시 비스트로 복귀시키고 새롭게 2인조를 영입해 재편하겠다는 계획을 밝혔지만, 이후 장현승은 그룹이 아닌 솔로 가수로 컴백했다.
이와 관련해 대성은 "그럼 너도 그 사실을 기사로 접한 거냐. 넌 그때 큐브 소속이 아니었던 거냐"라고 물었고, 장현승은 "소속 맞았다. 그런데 남의 자식인 것처럼 자고 일어났는데 그런 기사가 떠 있더라"라고 회상했다.
대성은 "다른 멤버들도 그럼 해당 내용을 기사로 접한거냐. 너희들끼리 이야기도 안 나눠봤나"라고 궁금해했고, 장현승은 "걔네들도 기사로 접했을 거다. 지금 말을 듣고 보니깐 이미 상의가 된 거구나, 라고 생각할 수도 있겠다 싶다. 하지만 오해다"라고 말했다.
이에 대성은 "툭 터놓고 얘기할 생각은 지금은 너무 지났나? 오히려 지났기 때문에 할 수 있나"라고 조심스레 질문했다.
그러자 장현승은 "시간도 많이 지나기도 했고. (그래도) 얘기하면 충분히 얘기할 수 있다. 근데 그런 거를 이제 누가 먼저 주도하고, 그런 자리가 마련되지 않는 것뿐"이라며 씁쓸함을 드러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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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유튜브 '집대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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