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효과일까, 6연승 열풍일까...고척돔, 역대 최초 3연전 매진 '흥행 폭발'
OSEN 한용섭 기자
발행 2024.04.07 14: 36

키움 히어로즈가 고척 스카이돔구장을 홈구장으로 사용한 이래 최초로 3연전 매진을 기록했다. 
키움 구단은 "오후 2시 29분으로 1만 6000명 매진이 됐다"고 알렸다. 이로써 5~7일 한화와 3연전이 모두 매진에 성공했다. 고척돔은 2015년 11월 개장됐고, 2016시즌부터 키움 구단이 홈구장으로 사용하고 있다. 3연전 및 3경기 연속 매진은 처음 있는 일이다. 
지난해 4차례 매진을 기록한 키움은 5월 27일(토)과 28(일) 이틀 연속 고척 롯데전에서 매진을 기록한 바 있다. 2경기 연속 매진은 있었지만, 3경기 연속 매진은 이번이 처음이다. 

5일 오후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 한화 이글스의 경기가 열렸다. 키움은 하영민, 한화는 류현진을 선발 투수로 내세웠다. 매진을 기록한 가운데 팬들이 열띤 응원을 펼치고 있다. 2024.04.05 /sunday@osen.co.kr

12년 만에 한화로 복귀한 류현진을 비롯해 시즌 초반 7연승을 달린 한화의 초반 인기, 개막 4연패를 당했던 키움이 최근 6연승을 거두며 급반등한 것이 어우러졌다.
지난 5일 한화-키움전에서는 류현진이 선발 등판하며 큰 관심을 모았다. 키움은 5일 류현진 상대로 한 이닝 9득점을 뽑으며 승리했다. 6일에는 키움 마무리 문성현이 9회 1사 1,2루에서 병살타로 끝내며 7-6 한 점 차 승리를 거뒀다. 
/orange@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