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여년만에 로고 바꾼 오토모빌리 람보르기니, 3대 브랜드 가치 반영
OSEN 강희수 기자
발행 2024.04.08 09: 50

전동화의 거센 바람이 슈퍼카의 대명사 람보르기니의 로고를 변화시켰다. 
오토모빌리 람보르기니는 최근, 20여 년 만에 새롭게 디자인 된 브랜드 로고를 공개했다. 새 로고는 3가지 유형으로 활용된다. 각각 "용감한" "예상하지 못한” "진정한”이라는 람보르기니의 3가지 핵심 가치를 반영해 디자인됐다.
새 디자인은 람보르기니의 가치를 더욱 뚜렷이 위한 시각적 표현이라고 한다. 한계와 표준, 관행을 넘어서겠다는 람보르기니의 의지를 나타내는 “인간을 뛰어넘는 드라이빙 경험(Driving Humans Beyond)"을 상징한다.

이번 로고 리뉴얼은 람보르기니의 새로운 국면을 알리는 전동화 전략 디레지오네 코르 타우리’(Direzione Cor Tauri, 황소자리의 심장을 향하여)와 조화를 이루며, 람보르기니의 미래를 위한 전략적 변화를 의미한다.
새 디자인은 과감히 명암을 없앴다. 대신 더욱 간결해진 평면 디자인과 뚜렷한 선으로 상징적인 황소와 방패를 그려냈다. 람보르기니 서체는 이전보다 더 넓어져 강렬한 인상을 주며, 브랜드의 정체성을 상징하는 블랙과 화이트를 기본 색상으로 사용했다.
여기에 포인트 컬러로 새로운 옐로우와 골드 컬러를 사용해 람보르기니 특유의 역동적인 이미지를 더욱 강조했다. 리뉴얼 된 로고는 향후 출시하는 모든 람보르기니 차량에 적용된다. 또한 디지털 접점에서 중앙의 황소는 클래식한 방패 문양에서 분리되어 개별적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람보르기니 고유의 스타일과 디자인을 담은 공식 오토모빌리 람보르기니 서체는 자동차의 뚜렷한 선과 각을 반영해 강렬하고 스포티한 이미지를 표현한다. 또한, 람보르기니의 모터스포츠 전담 부서인 센트로 스틸레(Centro Stile)와 협업해 개발한 새로운 아이콘 세트를 처음으로 일괄 사용할 예정이다. /100c@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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