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야구 스타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김하성과 일본 야구 스타 LA 다저스 오타니 쇼헤이가 서울 시리즈 이후 오랜만에 다시 만난다.
샌디에이고는 13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에 있는 다저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24 메이저리그 LA 다저스와 원정 경기를 앞두고 선발 라인업을 공개했다.
샌디에이고와 다저스는 지난달 20일, 21일 고척돔에서 열린 서울 시리즈 개막 2연전 이후 본토에서 첫 3연전을 펼친다.
샌디에이고는 잰더 보가츠(2루수)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우익수) 제이크 크로넨워스(1루수) 매니 마차도(지명타자) 주릭슨 프로파(좌익수) 김하성(유격수) 루이스 캄푸사노(포수) 잭슨 메릴(중견수) 타일러 웨이드(3루수) 순으로 타순을 꾸렸다.
선발투수는 마이클 킹이다. 킹은 이번 시즌 3경기(2경기 선발)에서 2승 무패, 평균자책점 3.14를 기록 중이다.
김하성은 이번 시즌 타율 2할1푼8리(55타수 12안타) 1홈런 7타점 4도루 출루율 .290을 기록 중이다. 지난 11일 시카고 컵스전에서 3루타 1개 포함 멀티히트를 기록했다.
다저스와 고척에서는 2경기 7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다저스는 무키 베츠(유격수) 오타니 쇼헤이(지명타자) 프레디 프리먼(1루수) 윌 스미스(포수) 맥스 먼시(3루수) 테오스카 에르난데스(우익수) 제임스 아웃맨(중견수) 크리스 테일러(좌익수) 개빈 럭스(2루수) 순으로 타순을 짰다.
다저스 선발 야마모토는 이번 루키 시즌에 3경기에서 1승 1패, 평균자책점 4.09를 기록 중이다.
오타니는 서울 시리즈 2경기에서 10타수 3안타 2타점을 기록했다.
서울 시리즈 때에는 20일 개막전에서 다저스가 5-2로 이겼고, 21일에는 샌디에이고가 15-11 승리를 거둔 후 미국으로 돌아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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