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최대철이 자녀 교육비로 인한 고충을 토로했다.
지난 13일 방송된 KBS2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에서는 배우 최대철이 등장, 자신의 두 자녀를 소개했다.
먼저 올해 16살인 딸 성은양은 10살부터 한국무용을 전공한 7년 차 무용인이다. 최성은의 미모를 본 백지영은 "걸그룹이라고 해도 믿겠다"며 감탄했다.
최대철은 "저도 무용을 전공했잖나. 안 닮을 줄 알았는데 닮나보다. 자기가 하고 싶다고 하더라"라고 소개했다. 또한 그는 "성은이가 약간 제니를 닮았다"고 자랑하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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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최대철의 아내 최윤경, 배우 지망생 18살 아들 최성문 역시 화려한 비주얼을 자랑해 눈길을 끌었다. 백지영 역시 "이 집 식구들 비주얼 뭐냐. 비주얼이 끝내주신다"라며 감탄했다.
또한 최대철은 자신의 건강 문제를 털어놓기도 했다. 그는 "작년에 머리에 좀 뇌혈관 박리라고 혈관이 약간 부풀었다. 과로, 신경성이라더라"라며 "촬영하다가 쓰러졌다. 이유 없이 그냥 숨이 안 쉬어졌다. 그때 마침 일하시는 아주머니가 응급차를 불러 주셨다. 제가 (매니저 없이) 혼자 다닌다"고 회상했다.
이에 MC들은 "쉬어야 하는 것 아니냐"라고 우려했지만, 최대철은 "쉬는 게 괴롭다. 얘(자녀) 고정으로 나가는 수익이 만만치 않다. (한 달 교육비와 생활비로) 1300만원이 기본으로 나간다"며 토로했다.
그러면서 "배우는 고정 수입이 아니잖나. 그래서 배우들이 사실 어렵다. 제일 힘들 때가 언제냐면 일 없을 때"라며 "오히려 일 있는 게 감사한 거다. 이번에 또 (대학교 특강) 강사로 가게 돼 감사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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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KBS2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