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퓨리오사' 조지 밀러 감독 "한국인, 영화적 지식 매우 높아 놀라워" [Oh!쎈 현장]
OSEN 유수연 기자
발행 2024.04.15 11: 04

영화 '매드맥스' 시리즈의 감독 조지 밀러가 내한 소감을 전했다.
14일 서울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는 영화 '퓨리오사: 매드맥스 사가' 푸티지 시사 및 기자간담회가 진행됐다.
영화 ‘퓨리오사: 매드맥스 사가’는 2016년 오스카 6관왕을 달성, 관객과 평단을 열광시키며 전 세계를 뜨겁게 달궜던 '매드맥스: 분노의 도로'의 프리퀄로, 문명 붕괴 45년 후, 황폐해진 세상에 무참히 던져진 '퓨리오사'가 고향으로 돌아가기 위해 자신의 인생 전부를 걸고 떠나는 거대한 여정을 그린 액션 블록버스터다.

15일 오전 서울 용산 CGV에서 영화 '퓨리오사: 매드맥스 사가' 푸티지 시사 및 기자간담회가 진행됐다.영화 '퓨리오사:매드맥스 사가'는 문명 붕괴 45년 후 황폐해진 세상에 던져진 퓨리오사가 고향으로 돌아가기 위해 자신의 인생 전부를 걸고 떠나는 거대한 여정을 그린 액션 블록버스터다로2015년작 '매드맥스: 분노의 도로'에서 퓨리오사의 과거를 소개하는 '매드맥스' 시리즈의 스핀오프(외전)이다. 조지 밀러 감독이 소감을 말하고 있다. 2024.04.15 / soul1014@osen.co.kr

안야 테일러 조이는영화 '23 아이덴티티', '라스트 나잇 인 소호', 드라마 '퀸스 갬빗' 등 매 작품 놀라운 연기로 호평을 받아온 안야 테일러-조이가 ‘퓨리오사’ 역을 맡아 1편의 샤를리즈 테론의 강렬함을 이어갈 예정이다.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의 '토르' 시리즈로 국내 관객들의 큰 사랑을 받고 있는 크리스 헴스워스가 ‘디멘투스’ 역을 맡아 전례 없던 빌런 연기를 예고한다.
이날 조지 밀러 감독은 한국에 온 소감에 대해 "한국에 대해 제가 알고 있는 많은 것들은 영화를 통해서 알게 됐다. 거기에 이제는 드라마도 있고, OTT도 있다. 그리고 정말 놀란 점 중의 하나는, 한국 사람들이 영화에 대해 많은 것을 알고 있다는 점이다. 한국 사람들은 영화에 대한 지식이 매우 높다. 저도 왜 그런지 알고 싶다"라고 언급했다.
이어 "제가 알기로는 한국의 영화제가 굉장히 많고, 도시마다 영화제가 있다고 들었다. 영화제가 중요한 것이, 이를 통해 사람들이 영화에 대한 이야기를 시작하게 된다. 영화제에 가면 사람들과 영화에 대해. 이야기하고, 지식과 관심이 높아진 것일 수도 있겠다. 그리고 이를 통해 정말 흥미롭고 대단한 감독님들이 배출됐다. 그 부분에 있어 한국에 오는 것이 정말 기대가 되었다"고 설명했다.
특히 그는 "그다음에 제가 가장 놀란 것은, 한국의 음식이다. 제가 너무 많이 먹긴 했다. 전통 한국 음식을 제공해 주는 음식점에 어제 갔는데, 정말 훌륭했다"라며 "음식과 영화, 두 가지가 저에게 놀라웠던 점 중 하나다. 정말 좋은 경험이었다고 생각한다"라고 웃었다.
한편 '퓨리오사: 매드맥스 사가'는 오는 5월 중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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