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O리그 최다승 공동 3위(161승)에 오른 SSG 랜더스 김광현(36)이 개인 6연승에 도전한다.
김광현은 16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리는 ‘2024 신한은행 SOL Bank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의 경기에 선발등판한다.
올 시즌 4경기(19⅔이닝) 3승 평균자책점 2.75를 기록중인 김광현은 KIA를 상대로는 시즌 첫 등판에 나선다. 지난 시즌에는 4경기(20⅓이닝) 1승 2패 평균자책점 5.75로 고전했다. 지난 10일 등판에서는 키움을 상대로 6이닝 4피안타(1피홈런) 1볼넷 1사구 6탈삼진 2실점 승리를 따냈다. 김광현은 지난해 10월 4일 NC전 승리 이후 개인 5연승을 달리고 있다.
SSG는 지난 14일 KT전에서 8-1로 승리하며 2연승을 달렸다. 최정은 5타수 2안타 2홈런 4타점 2득점으로 활약했다. 연타석 홈런을 터뜨리며 통산 466홈런을 기록해 두산 이승엽 감독이 현역시절 기록한 467홈런까지 단 하나를 남겨뒀다. 기예르모 에레디아는 3안타로 뜨거운 타격감을 과시했고 최지훈도 멀티히트를 때려냈다.
KIA는 김건국이 선발투수로 나선다. 김건국은 올 시즌 3경기(4⅓이닝) 평균자책점 6.23을 기록중이다. SSG를 상대로는 시즌 첫 등판이다. 김건국이 SSG를 상대로 등판한 것은 2021년 5월 12일이 마지막이다. 당시에는 구원등판해 1이닝 1볼넷 1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지난 14일 한화를 5-2로 제압한 KIA는 최근 6연승을 질주하고 있다. 지난 경기에서는 김도영(4호)과 김호령(1호)이 홈런을 터뜨렸다. 소크라테스 브리토도 멀티히트를 기록했다.
SSG는 올 시즌 12승 8패 승률 .600을 기록하며 리그 4위에 올라있다. KIA는 14승 4패 승률 .778로 리그 선두를 지키고 있다. 두 팀은 올 시즌 첫 맞대결이다. /fpdlsl72556@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