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대성’ 배우 고경표가 논란의 히메컷에 대해 처음부터 끝까지 진실을 전했다.
20일 공개된 대성 유튜브 ‘집대성’에서는 ‘[EN/JP] ‘여기 철벽부대 나온 애들 없냐?’ 군대 썰 풀다 급발진 버튼 눌린 군뱅ㅣ군뱅 완전체 | 집대성 ep.03’ 영상이 공개됐다.
군대에서 함께 하며 친해진 빅뱅의 대성, 태양, 빈지노, 주원, 고경표는 군대 이야기를 하며 서로움을 풀었다. 빈지노는 "특별한 병사 같은 건 안 했지만 초코파이가 눈앞에 있어서 마이크를 잡았다"라고 말했다.
주원은 “군대에서 똥통이 얼었다. 철원이 그렇게 춥다. 그런데 그거 깨면 포상 휴가 준다고 해서 바로 했다”라면서 “변은 좀 그러는데 예초병도 했다. 나는 그게 희열이 있었다. 잔디가 엄청나게 긴데, 땅따먹기처럼 하면 좋았다”라고 말했다. 이유는 아메리카노를 얻어 마실 수 있다는 이유였다.
태양은 “이발병을 지원한 이유도 정말 너무 심심했다. 게임도 없고, PX도 일주일 두 번 열렸다. 창작을 너무 하고 싶어서, 애들 솜씨도 없고 그래서 그냥 내가 이발병을 하기 시작했다. 내가 배우니까 애들이 ‘태양한테 머리 한 번 잘라볼까?’ 싶어서 오더라”라며 독특한 이유를 밝혔다.
고경표는 유쾌한 분위기로 등장부터 시선을 사로잡았다. 그는 최근 논란이 된 히메컷에 대해 해명했다.
고경표는 “작품이 없으면 머리 길러야 한다. 다음 역할에 맞춰서 잘라야 하니까, 그래서 히메컷을 하고 싶어서 내가 직접 그림 그려서 하게 됐다”라면서 배우다운 진지한 모습을 보였다. 다만 고경표는 “히메컷이란 게 없었다. 히메컷이란 걸 보니까 얼굴도 작아 보이게 하는 것 같고 귀여운 거다. 이렇게 머리가 안으로 말린 게, 저걸 해 보고 싶었다”라며 그 머리가 하고 싶었던 것도 있다고 말했다.
그렇다면 얼굴이 유독 동그래 보인 이유는 무엇일까? 고경표는 “히메컷이 하고 싶었다. 그리고 5kg이 빠진 상태였는데 내가 너무 긴장을 했다. 사람들이 아직 입금 전이어서 그런 줄 알더라. 근데 드라마 촬영 끝났고, 입금 끝났다. 심지어 그 돈 다 썼는데 입금 전이라고 하더라”라며 억울해 했다.
물론 그는 현재 추가 감량 중이다. 고경표는 “살 빼야지. 홍보해야 하니까”라면서 “계속 회사에서 나를 연예인이라고 인지를 시켜주고 있다. 섀도우 복싱도 하는데, 배운 게 그만큼이다”라고 말했다.
끝으로 고경표는 “JTBC에서 수목드라마 ‘비밀은 없어’에서 강한나, 주종혁과 함께 한다”라며 드라마에 대한 홍보를 부탁했다./osen_jin0310@osen.co.kr
[사진] 집대성 채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