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 "♥하하, 사귀기도 전에 '결혼하자'고...안 할 거면 꺼지랬다" ('아이키')
OSEN 유수연 기자
발행 2024.04.21 21: 29

별이 하하와의 결혼 비하인드를 전했다.
지난 19일 유튜브 채널 '아이키'에서는 "입 터진 아이키&별. 먹으면서 말하고 말하면서 먹음 | 연신내 보들이 족발(족발, 보쌈, 막국수, 순댓국)"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공개된 영상에는 별이 게스트로 출연한 가운데, 아이키는 별이에게 "애들 셋인데 어떻냐"라며 근황을 물었다.

별은 "당연히 둘 있는 집, 셋 있는 집 다르다. 나는 개인적으로 '나는 셋이니까 하나는 발로 키우지' 이렇게 말하는 건 안 된다고 생각한다. 내가 정말 한 명을 키울 때는 너무 힘들게 키워서 한 명의 힘듦을 나도 다 안다"라고 말했다.
이어 "하하와 둘이 항상 자기 전에 애들 재워놓고 육퇴 후에 환승연애를 같이 본다. 그런 거 볼 때마다 느끼는데, 나도 진짜 내 남편 아니었으면 아직 나는 시집을 못 가고 있었겠다 싶다. 거기 나오는 남자 출연자들 보니 나는 못 만나겠는 사람들이더라. 시즌 3을 보고 있는데, 모든 남성상을 통틀어도 우리 남편 같은 캐릭터가 없다"라고 말했다.
이를 들은 아이키는 "아직 진짜 서로 사랑하는구나"라고 감탄했고, 별은 "아니 그러면 사랑하지. 어쩔 수 없이 살겠냐"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면서 "우리 부부는 처음부터 남편이 결혼을 하자고 해서 만났다. 그냥 자기가 결혼할 나이가 되어서 나는 결혼을 해야 하는데 누구랑 해야 하지? 하다가 홀린 듯 결혼한 케이스다. 그래서 아직도 사랑하고 그게 아니라, 처음이나 지금이나 다른 게 없다. 그냥 바로 가족이 됐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또한 "심지어 나한테 결혼자는 연락이 왔을 때는 모르는 번호가 아침에 문자가 와있었다. '별아 나 동훈이야. 우리 이제 결혼할 나이야. 먼 길을 돌아왔으니 이제 우리 결혼하자'고 하더라"라며 "그게 아주 뜬금없지는 않았다. 예전에 놀 거 다 놀고 나중에 시집은 오빠한테 오라길래하하, 네' 했었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특히 별은 "지금이야 잘 되어서 로맨틱하지, 나한테 결혼 안 할 거면 꺼지라고 하기까지 했다. 그냥 미친놈이었다. 멋있다는 생각을 못 했다. 그때는라고 말해 폭소를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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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유튜브 '아이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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