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B 요정' 박정현 "음악? 매일 때려치고 싶어..힘들고 지칠 때" [종합]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24.04.24 09: 02

‘놀던언니2’에서 가수 박정현이 가수가 된 계기부터, 음악에 대한 솔직한 생각을 전했다. 
23일 방송된 E채널,채널S 예능 ‘놀던언니2’에서 R&B 요정인 가수 박정현이 방문했다.
원래 방송 활동을 안 하던 박정현 출연에 모두 깜짝, 박정현에 대해 알아봤다. 미국의 명문대는 아이비리그 컬럼비아 대학 출신이라는 박정현. 미국 전 대통령 오바마와 동문이라고 했다. 이 뿐만이 아니라, 엘리트 클럽 출신 파이 베카 카파 클럽에도 선발됐다는 박정현. 미국에 가장 오래된 학술협회로, 매회 졸업생 중 극소수 학생만 선발해 멤버십을 주는 것이라고 했다.미국 대통령 등 유명인사들도 많을 정도.

박정현은 “나도 뽑히긴 했다”며 “근데 미국에서 생활할 것이아냐, 연회비 내야하더라 명예 핀만 받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박정현은 “사실 고등학교 졸업하자마자 UCLA 연극영화과에 들어갔다”며 그렇게 UCLA 휴학하고 가수 활동했다는 박정현은“당시 22세 데뷔도 늦었다, 여자가수 30세면 끝이라고 해, 활동하다가 잘린 것”이라 말하면서 “결혼은 곧 은퇴를 의미하던 시절가수 그만둘 경우 대비책으로 컬럼비아 대학에 입학했다”고 했다. 박정현은  “가수활동 병행하느라 졸업 8년 걸렸다”고 했다.
가수가 된 계기를 물었다. 박정현은 “또래 아이들 소꿉놀이할 때 가수가 되는 상상으로 인터뷰했다 거울 앞에서 투어할 거라고 말하기도 했다”며 “학창시절 상은 조금씩 받았다 LA한인 방송국 노래경연대회가 있어 , 지인 권유로 우연히 그 대회에 참가하게 됐고 그 대회로 스카우트된 것 같다”고 돌아봤다.
이영현은 “혹시 음악 때려치겠다 생각할 때 있나”며 “듣는사람 매번 달라도 우린 똑같은 곡 계속 불러기꼐처럼 부르는 내 자신을 질타할 수 밖에 없다”고 했다. 이에 박정현은 “거의 매일 그렇다(때려치고 싶다), 너무 사랑하지만 너무 힘들다 지칠때 계속있다”고 했다.
무대에서 실수한 적 있는지 묻자 박정현은 “너무 많다 실수가 당연하다고 생각가수가 무대의 50%만들면 관객이 나머지를 채운다”며 무대의 완성은 함께하는 것이라 했다. 박정현은 “다른 활동보다 콘서트 투어를 하는게 힘들어지긴 했다”며“음악이 좋아서 시작했는데 직업이 되니 음악을 듣게 되지 않아, 음악과 관계가 달라졌다 연애에서 결혼한 것”이라 했다.이에 모두 “사랑하지만 의리 지키는 것”이라 공감했다.
박정현은 “어떻게하면 노래를 계속할지 고민한다 노래는 거짓말할 수 없어, 내가 부른 인생의 OST가 진화되어야한다”며 명언을 남기기도 했다. 박정현은 “난 노래를 똑같이 한 적 없다 똑같이 못 한다”며 “나의 오늘이 어제, 내일 다 다르지 않나그냥 신경 안 쓰기로 했다, 팬들도 어떻게 다르지 하는지 알아내고 빠졌더라”고 했다. 이에 모두 “느낌으로 음악을 가지고 노는 것이 놀랍다”고 했다. 이에 박정현은 “악보를 그림처럼 그리는 것”이라 하자 모두  “천재다”며 감탄했다. /ssu08185@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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