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 마케팅 아냐?" 유재석, 이광수♥이선빈 日 데이트 언급('틈만나면') [종합]
OSEN 최지연 기자
발행 2024.04.24 08: 44

'틈만 나면,' 유재석이 이광수를 놀렸다. 
23일 방송된 SBS '틈만 나면,'에는 유재석X유연석의 투유MC와 '틈 친구' 이광수가 등장해 입담을 뽐낸 가운데 유재석이 뜬금 없이 이광수의 현실 연인 이선빈을 언급하자 이광수가 당황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MC들은 사연자들의 틈과 틈 사이를 찾아 다니다 한 카페에 불시착했다. 이전 음식점과 달리 유재석이 카페에서의 비용을 지불하겠다고 하자 이광수는 자신의 음료만 2가지, 여러 가지 디저트를 시켜 웃음을 안겼다.

'틈만 나면,' 방송

이때 유연석은 이광수에게 "너는 파마를 한 거야? 아니면 머리가 걸레 빤 것 같은 거야?"라며 정중하게 무례한 질문을 했고, 이광수는 "그게 무슨 말이에요? 걸레 빤 것 같다는 게?"라고 되물었다. 
'틈만 나면,' 방송
그러면서 유재석에게 "이건 형이 말씀을 제대로 해주셔야 하는 것 아니에요? 실례라고?"라고 눈치를 주자 유재석은 "네가 비 맞아서 그래"라고 대답, 이광수는 "비 안 맞았어요"라고 설명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를 들은 유재석은 "그래, 어찌 됐든 네가 행복하면 됐어"라며 토크의 방향을 급선회, 그는 "너 (이선빈이랑) 일본 여행 사진 찍힌 거 잘 봤어"라고 언급해 이광수를 '찐'으로 당황시켰다.
이광수는 "갑자기 그 얘기는 왜 해요"라고 질문, 유재석은 "다들 알고 계시던데"라며 "근데 너 마케팅을 그렇게 하면 안 돼, 그거 다 티나"라고 한 술 더 떴다. 
그러자 이광수가 "무슨 마케팅?"이라고 반문, 유재석은 "사람 시켜서 찍은 거 아니야? 사랑 마케팅 아니었어?" 농담을 건넸다.
'틈만 나면,' 방송
이광수는 "사랑 마케팅? 사마?"라며 "무슨 그런 마케팅이 있어? 누가 사랑으로 마케팅을 해요?"라고 어이없어 했다. 이에 유연석은 "'애정전선 이상 무' 이런 거 아냐?"라고 능청을 떨었다.
한편 이광수는 이날 등장 전, 유연석과 같은 회사라는 이유로 "끼워넣기"한 것 아니냐는 의심을 들었다. 이에 유연석은 "저는 안 불렀다"며 "우리 회사가 틈이 보여서 광수까지 넣은 것 같다"고 시인, 유재석은 이광수에게 "너는 왜 나오라는 런닝맨은 안 나오고"라며 구박했다.
그러자 이광수는 "아니, 자기소개도 안 했는데 무슨 끼워팔기부터 얘기를 하냐. 나도 찾는 데 많다"며 "왜 런닝맨 이야기를 여기서 하냐"고 되받아쳤다. 이후 유재석은 유연석과 이광수에게 "둘은 자주 연락하는 사이냐"고 묻자 유연석이 "딱히 그렇지도 않다"고 말해 기막힌 케미스트리를 자랑했다. 
[사진] '틈만 나면,' 방송
walktalkunique@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