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물의 여왕', '사랑의 불시착' 제쳤다..시청률 24.9%→tvN 역대 1위[Oh!쎈 이슈]
OSEN 김나연 기자
발행 2024.04.29 08: 17

'눈물의 여왕'이 '사랑의 불시착'을 제치고 tvN 드라마 시청률 역대 1위에 안착했다.
29일 시청률 조사기관 닐슨 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눈물의 여왕'(극본 박지은/연출 장영우, 김희원) 마지막회는 전국 유료가구 기준 24.9%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수도권 가구 기준으로는 28.4%로, 자체 최고 수치를 기록하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눈물의 여왕'은 퀸즈 그룹 재벌 3세, 백화점의 여왕 홍해인(김지원 분)과 용두리 이장 아들, 슈퍼마켓 왕자 백현우(김수현 분). 3년차 부부의 아찔한 위기와 기적처럼 다시 시작되는 사랑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이날 마지막회에서는 윤은성(박성훈 분) 사망 후 다시 마음을 확인한 백현우와 홍해인의 해피엔딩이 그려졌다. 두 사람은 모든 일이 해결된 후 아이를 낳으며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 특히 80대까지 함께한 두 사람은 죽음 이후에도 라벤더 꽃밭에서 재회하는 모습으로 뭉클함을 안겼다.
그 결과 '눈물의 여왕' 마지막회는 역대 tvN 드라마 중 가장 높은 시청률을 기록했다. 당초 tvN 드라마 시청률 1위 자리에는 현빈, 손예진 주연이자 박지은 작가의 전작인 '사랑의 불시착'(21.7%)이 이름을 올리고 있던 바. 이 가운데 '눈물의 여왕'은 4년만에 '사랑의 불시착'이 세운 기록을 깨고 24.9%라는 역대급 수치로 1위를 거머쥐었다.
한편 '눈물의 여왕'은 종영 후 내달 4일과 5일 이틀간 스페셜 방송을 공개하며 시청자들의 아쉬움을 달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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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t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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