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연석 우는 거 처음봐"..절친 조정석도 놀란 이 순간! 심장 쫄깃 [종합]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24.05.01 08: 36

’틈만나면’에서 조정석이 게스트로 출연, 유연석, 유재석과 심장을 쫄깃하게 한 퀴즈 미션에 성공, 특히 유연석과 울컥해 웃음짓게 했다.
30일 방송된 SBS 예능 ‘틈만타면'에서 경로당에서 틈새 퀴즈에 나선 멤버들이 그려졌다. 
이날 목적지인 경로당에 도착한 세 사람. 어르신들과 틈새시간에 화투로 유쾌한 시간을 가졌다. 이제 미션 시간. 트로트 노래 퀴즈가 진행됐다. ‘유산슬’이란 부캐로 트로트 가수 활동도 해본 유재석이 노래 한 소절을 부르기로 했고 바로 정답을 맞혔고 선물 획득에 성공했다.

이 가운데 90세가 훨씬 넘은 어르신이 있었고 세 사람을 반가워했다. 하지만 유재석에 대해 누군지 아는지 묻자 어르신은 “모른다”고 대답해 폭소하게 하기도. 천하의 국민MC 유재석이 인지도 굴욕을 당한 것. 유재석도 당황한 가운데 어르신은 유재석을 빤히 쳐다보더니 “눈이 잘 안 보이는데 잘생겼다”라고 했고 유재석을 바로 심쿵하게 했다.
다시 본론으로 돌아와 어르신들에게 계속 게임하실 건지 물었다. 이에 어르신들은 “모른다”라고 대답한 것. 유재석의 진행도 실패하게 된 것이다. 혼돈 그 자체인 분위기 속에서 조정석은 위험을 감지하며 제작진 쪽을 애처롭게 바라보더니 급기야 자리에서 벌떡 일어나 설명, 뚝심 있게 설명했고, 계속 진행하는 데 성공했다. 
어느새 경로당이 꽉 찼다. 부담 속에서 또 선물 획득에 성공, 분위기를 흥겹게 달구었다. 급기야 유연석은 어르신들과 댄스를 추는 등 넉살 좋은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분위기를 몰아 게임을 계속할지 추돌할지 고민한 가운데 어르신들의 의견이 충돌했다. 이에 삼식이 세 사람이 눈치 보는 모습을 보이기도. 이에 조정석과 유재석이 설득했고 계속 게임을 도전, 김치냉장고가 걸린 문제. 모두 “이거 못할까 봐 너무 쫄린다”며 긴장했다.
3단계는 전주 1초 듣고 노래 맞히기. 유재석이 전주 듣자마자 제목을 맞혔다. 하지만 조정석이 가수 이름을 늦게 맞히며 도전에 실패하고 말았다. 유연석은 “헷갈린다”며 위로, 조정석은 “저희가 실패했다”며 눈물을 글썽, “자책감이 어마어마하다”고 했다.유연석은 “실패 안 된다”며 강조, 조정석도 “안 된다고 하지마라”며 불안, 유재석은 “우리 삼석이 될 것”이라며 파이팅을 외쳤다.
다시 도전의 기회가 주어졌다. 유연석이 가수 이름을 맞히는데 실패하고 말았다. 세 사람 모두 가수 이름을 헷갈려했다. 이에 특히 울기 직전인 유연석과 조정석. 이제 기회는 단 두 번 뿐이었다. 하지만 역시 어려운 문제에 세 사람은 감도 잡지 못 했고 또 실패했다.
결국 기회는 단 한 번뿐. 분위기가 가라앉고 말았고 세 사람은 “큰일 났다”며 긴장, 어르신들도 실망한 표정을 짓자조정석은 “음악을 쉬운 걸로 부탁한다”며 제작진에게 부탁하기도 했다. 마침‘아모르파티’가 나왔고 세 사람이 문제를 맞히는 데 성공했다. 마지막 도전에서 기적적인 성공. 유연석은 “나 울뻔했다”며 “너무 감격이다”며 비로소 안도했다. 
삼식이가 해낸 모습. 이로써 모든 선물을 획득하는 데 성공했다. 세 사람은 후련한 모습으로 나왔고 가시지 않은 여운에 유연석은 또 울컥, 실패하면 끔찍했던 상황을 전했다. 조정석은 “유연석 울려는 거 드물다”며 웃음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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