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재준♥이은형, 둘이서 보내는 마지막 결혼기념일 "내가 더 잘할게"[종합]
OSEN 김나연 기자
발행 2024.05.01 09: 28

강재준, 이은형 부부가 둘이서 보내는 마지막 결혼기념일을 즐겼다.
30일 '기유TV' 채널에는 "둘이서 보내는 마지막 결기"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됐다.
이날 강재준과 이은형은 결혼 기념일을 맞아 외출에 나섰다. 두 사람은 "깡총이가 태어나기 전에 유일하게 둘이 보낼수 있는 결혼기념일이고 깡총이와 처음 보내는 결혼기념일이다"라고 말했다.

이은형은 "저희가 강변북로 내일 지나다니지 않냐. '뭐야 저기?' 맨날 얘기했던 곳인데 재준오빠가 예약해줬다"고 설명했다. 그러던 중 벚꽃잎이 이은형의 몸에 떨어졌고, 그는 "벚꽃 떨어졌다. 소원 이뤄지나봐. 깡총이 건강하게 해주세요. 소원은 그거 하나 뿐"이라고 염원했다.
이어 두 사람은 강재준이 예약한 한강뷰 레스토랑으로 들어갔다. 강재준은 "결혼기념일 기분 어떠냐"고 물었고, 이은형은 "기분이 좋은지 깡총이가 태동은 톡톡톡톡 하고 있다. 달달한 음식이 들어가니까 좋아하는것 같다. 아무래도 강재준씨를 닮은것 같다"고 답했다. 그러자 강재준은 "근데 나는 깡총이도 없는데 왜 배가 톡톡톡 치는거죠?"라고 물었고, 이은형은 "가스다"라고 받아쳐 웃음을 자아냈다.
해가 저물자 창밖으로는 한강뷰 야경이 펼쳐져 감탄을 자아냈다. 이은형은 "예약해줘서 고마워"라며 "한강뷰가 좋긴 좋구나"라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강재준은 "은형아 깡총이 태어나기 전에 우리가 단둘이 보내는 결혼기념일이고 깡총이가 뱃속에 있는 처음 같이 셋이 보내는 결혼기념일인데 너무 감격스럽고 기분 좋고 그리고 앞으로 내가 더 잘할게. 8월달까지 너무 힘들어도 함께 같이 의지하면서 출산 전까지 한번 힘내보자. 내가 지금 하는 것보다 더 잘해줄게"라고 진심어린 말을 전했다.
그러면서 "그리고 나가서 더 먹을래? 결혼기념일이잖아"라고 덧붙여 이은형을 폭소케 했다. 식사를 마친 두 사람은 소화를 위해 집까지 걸어갔고, 이은형은 "30분 걸었다. 배가 다 꺼지지 않았냐. 사실 결혼기념일에 레스토랑도 좋지만 찐친과 술을 마셔야죠. 근데 저는 못 마시니까"라며 특별 게스트인 신기루를 소개했다.
신기루는 "은형아 재준아 몇주년이지? 너무 축하하고 너희가 별탈없이 살면서 깡총이도 생기고 언니는 정말 흐뭇하단다"라며 "언니도 빨리 관계해서 잘 살아볼게"라고 덕담과 함께 포부를 전해 이은형을 당황케 했다.
뒤이어 송은이도 깜짝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그는 "연애가 10년 결혼이 8년. 도합 18년. 공교롭게도 18년동안 한결같이 너무 예브게 사랑하는 커플이라 항상 응원하고 너네가 문어집할때부터 간다 간다 해놓고 못가서 항상 마음이 미안했다"며 "깡총이가 나오면 같이 캠핑도 데리고 다니고. 캠퍼니까'라고 덕담을 건넸다.
송은이는 "이제 18년. 너무 축하하고"라고 말했고, 신기루는 "선배님은 18년째 솔로"라고 돌직구를 날렸다. 이에 송은이는 "죽일까?"라고 울컥하면서도 "너무 축하하고 기유티비에 출연할수 있어서. 대본에 없던 출연이지만 흔쾌히 허락해주셔서 감사하다. 다음에도 불러달라. 결혼생활은 안해봤지만"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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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기유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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