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명, NCT 도영 지원사격..“동생 위해 드라마 촬영 중 왔다” (‘아티스트’)[Oh!쎈 포인트]
OSEN 박하영 기자
발행 2024.05.03 22: 59

‘지코의 아티스트’ 공명이 NCT 도영을 위해 깜짝 등장했다.
3일 방송된 KBS 2TV 예능 ‘더 시즌즈-지코의 아티스트’(이하 ‘아티스트’)에서는 김윤아, NCT 도영, 공명, 십센치(10CM), 이무진이 출격했다.
이날 그룹 NCT의 메인보컬 도영은 ‘아이와 나의 바다’로 첫 무대를 선보였다. 무대가 끝나고 지코는 “많이 들어봤을 법한 질문인데 언제부터 그렇게 노래를 잘했냐”라고 물었다. 도영은 “가족들한테 가수 되고 싶다고 얘기했을 때 (제가) 가수가 할 수 있을 거라고 생각을 못했던 것 같다. 노래를 못 해가지고”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제가 좀 노래를 하고 싶으니까 혼자 막 연습도 많이 하고 대회를 많이 나갔다. 대회를 나가다보니까 지역에서 요만큼 유명해져서 축제도 나가고 했다”라고 회상했다.

지코는 “학교 다닐 때 인기 많으셨겠다”라고 물으며 선뜻 답하지 못하는 도영에 “없다고 못한다. 이게 생각하는 거다”라고 말했다. 이에 도영은 “근데 없진 않은데 막 있지는 않았다. 약간 있었다”라고 겸손하게 답했다. 그러자 지코는 “옆 학교 축제에서도 초청 받을 정도의 인기라고 하던데”라고 물었고, 도영은 “주로 ‘눈의 꽃’을 불렀다”라며 즉석에서 감미로운 노래를 선보였다.
무엇보다 신곡 ‘반딧불’로 데뷔 8년 만에 첫 솔로 앨범을 발매한 도영. 앨범 제목은 ‘청춘의 포말’이라고. 지코는 “특히 고마운 분이 있다던데”라고 물었고, 도영은 “저희 친형이 공명이다. 공명님께서 저를 도와주셨다. 하이라이트 메들리 영상에 찍는데 도와주셔서 정말 아름다운 영상이 나왔다”라고 설명했다.
그때 동생 도영을 지원사격하기 위해 배우 공명이 특별 게스트로 등장해 환호를 받았다. 공명은 드라마 촬영 중에 왔다며 “파주에서 촬영하다가 저희 동생이기 때문에 뭐든지 제가 지금 다 해줄 자신이 있다. 여러분들도 그러니까 ‘청춘의 포말’ 많이 들어주세요”라고 도영을 응원했다.
무대 위에서 함께 하는 게 처음이라는 두 사람. 공명은 “저희 둘이 헤어, 메이크업 하고 앉아있는 거 자체가 어색하다. ‘얘 일터가 이런데구나’ 이런 느낌이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리고 두 형제의 어린시절 사진이 공개됐다. 훈훈한 외모를 자랑하는 어린시절에 지코는 “만약에 실제잖아요. 바로 캐스팅 부서 날아간다”라고 감탄했다. 이에 도영은 “형이 진짜 인기가 많았다”라고 덧붙였다.
그러자 지코는 “두 분이서 유년기 때 자주 다퉜냐”고 물었다. 이에 공명은 “저희는 너무 안 싸워서 다른 형제들은 안 싸운 줄 알았는데 다른 형제들은 싸우더라”라고 돈독한 우애를 자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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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더 시즌즈-지코의 아티스트’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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