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폭력 실형 전과' 뱃사공, 절친 카더가든 SNS 근황 갑론을박[Oh!쎈 이슈]
OSEN 연휘선 기자
발행 2024.05.04 13: 50

성범죄로 실형을 살고 출소한 래퍼 뱃사공이 절친한 가수 카더가든의 SNS에서 근황이 포착됐다. '전과자' 뱃사공의 때아닌 근황을 두고 갑론을박이 벌어졌다. 
카더가든은 지난 3일 SNS에 뱃사공의 사진을 올렸다. 사진 속 뱃사공은 웃으며 담배를 피는 모습이다. 두 사람은 과거 함께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하는 등 가요계 절친으로 알려졌다.
특히 해당 사진은 뱃사공의 출소 후 첫 근황으로 이목을 끌었다. 뱃사공은 지난달 11일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카메라 등 이용 촬영) 혐의로 징역 1년을 살고 출소했다.

뱃사공은 지난 2018년 강원도 양앙에서 전 여자친구가 자는 틈에 신체 일부를 촬영한 뒤 이를 지인들이 있는 모바일 메신저 단체방에 공유했다. 이에 지난 2022년 9월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송치됐다.
1심에서 뱃사공은 징역 1년과 성폭력 치료 프로그램 이수 40시간, 아동및 청소년과 장애인 복지 시설 취업제한 3년 등을 선고받았다. 이후 뱃사공은 항소했으나, 2심 재판부 역시 원심을 유지하며 이를 기각했다. 
이후 뱃사공은 지난 2월 옥중에서 작업한 앨범을 발표하기도 했다. 그러나 '성폭력 전과자'라는 비판을 받으며 대중적으로 외면받았다. 
이 가운데 절친 카더가든의 SNS를 통해 뱃사공의 근황이 공개된 상황. 여전히 뱃사공을 향한 비판 여론이 살아있는 가운데 카더가든까지 비판의 화살을 받는 실정이다. 다만 일각에서는 오랜 기간 절친했던 관계인 만큼 뱃사공의 전과와는 별개라는 반응도 나오고 있다. / monamie@osen.co.kr
[사진] SNS 출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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