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승관 "나는 '착한 꼰대'··음악방송서 후배들에 인사하러 찾아가" ('117')
OSEN 최지연 기자
발행 2024.05.05 01: 18

그룹 세븐틴 멤버 부승관이 같은 소속사 후배 그룹 투어스를 언급했다.  
지난 3일, 유튜브 채널 ‘일일칠’에는 ‘K생존기 승관이랑 살아남기 EP.1 부승관 편’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됐다. 
이날 부승관은 영케이와 함께 반말로 토크하며 입담을 뽐냈다. 부승관은 "난 궁금해. 나 다음에 부씨 연예인이 또 나올까?"라고 말문을 열었다.

'K생존기' 영상

그런 다음 "또 나오면 챙겨줄 것 같긴 한데. 인성 보고 챙겨줄 거다"라며 "내가 꼰대거든. 그런데 착한 꼰대야. 예의를 중시하지만 갈구거나 눈치를 주는 꼰대는 아니야"라고 설명했다.  
'K생존기' 영상
부승관은 “(음악방송 가면) 후배들한테 인사하러 직접 찾아가는 이런 느낌인데 다른 멤버들은 ‘그게 꼰대야. 제발 그만해’라고 말린다”라고 고백, 영케이는 놀라서 아무 말도 하지 못했다. 
이후 영케이는 “후배들의 방에 직접 인사를 하러 먼저 찾아가는 편이냐”라고 되물었고, 부승관은 “좀 불편한가?”라며 뜨끔해했다.  
이어 부승관은 “우리 (소속사)후배 그룹 투어스라고 나왔는데 그 친구들도 인사를 하러 왔더라. 나는 데뷔곡이 너무 보고 싶은 거다. 그래서 ‘데뷔곡 한번 봐도 돼?’라고 했다”라고 덧붙였다.  
'K생존기' 방송
이를 들은 영케이는 “그 친구들 입장에선 이사님이 오셔서 ‘어디 한 번 해봐’라는 느낌이었을 것”이라고 짚어주었고, 부승관은 "그 자리에 우리 멤버들도 있었고, 댄스팀도 있었다"고 해명하다 역부족임을 자각, 이미 끝났다고 망연자실했다. 
그래도 부승관은 “내가 투어스 후배들 데뷔 전에 많이 챙겨줬다. 과일도 사다주고 회식 때 쓰라고 개인 카드도 줬었다. 후배들을 엄청 좋아한다”라고 수습, 이에 영케이는 "나도 좋아해달라"며 냅다 무반주로 라이브를 선보여 웃음을 안겼다. 
[사진] 'K생존기'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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