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경사가’ 폰세 5차전 앞두고 한국의 사이영상 받았다, 만장일치 수상 배경은 “최동원의 모든 기준 충족”
OSEN 이후광 기자
발행 2025.10.23 14: 42

운명의 플레이오프 5차전 선발 등판을 앞둔 코디 폰세(한화 이글스)가 만장일치로 한국의 사이영상을 받는다.
‘BNK부산은행 최동원상’을 주관하는 사단법인 최동원기념사업회는 23일 "제12회 BNK부산은행 최동원상의 주인공으로 한화 이글스 폰세 선수를 선정했다"라고 발표했다.
지난 20일 열린 제12회 최동원상 선정위원회에서는 ①선발 25경기 이상 ②12승 이상 ③평균자책점 3.0이하 ④180이닝 이상 ⑤150탈삼진 이상 ⑥15퀄리티스타트 이상 ⑦35세이브 이상(마무리 투수) 등 엄격한 선정 기준 아래 각각 선정위원들의 1, 2, 3 순위 결과표를 합산해 선정했다. 

26일 오후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 LG 트윈스의 경기가 열렸다.한화는 류현진, LG는 치리노스를 선발 투수로 내세웠다.경기에 앞서 한화 폰세의 단일 시즌 최다 탈삼진 시상식이 진행되고 있다. 2025.09.26 /rumi@osen.co.kr

3일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 NC 다이노스의 경기가 열렸다.홈팀 한화는 코디 폰세, 방문팀 NC는 신민혁을 선발로 내세웠다.5회초 2사 1, 2루 상황 한화 선발 폰세가 NC 천재환을 삼진으로 이끌며 포효하고 있다. 올 시즌 226번째 삼진 기록. 2025.09.03 / dreamer@osen.co.kr

김시진 선정위원장 아래 송진우, 이상훈, 염종석, 박명환, 박지훈, 허순호, 박동희 등 8인의 선정위원들은 1순위에 전원 폰세를 선정, 12번째 최동원상의 주인공으로 폰세가 이름을 올리게 됐다.
1994년생으로 미국 태생인 폰세는 2025시즌 한화 이글스의 1선발 에이스로서, KBO의 각종 기록을 갈아치웠다. 단일 경기 정규이닝 최다 탈삼진(18탈삼진), 개막 이후 역대 최다 선발 연승(17연승), 단일 시즌 최다 탈삼진(252개)의 주인공이 됐다.
폰세는 정규시즌 17승 1패 평균자책점 1.89 탈삼진 252개로 KBO리그 외국인투수 최초 4관왕(다승·승률·탈삼진·평균자책점)이라는 대기록도 달성했다.
최동원기념사업회는 “폰세는 올 시즌 압도적인 퍼포먼스로 소속팀 한화 이글스를 리그 2위로 올려 7년 만에 가을야구를 즐길 수 있게 한 최고의 선수”라면서 “최동원 선수가 남긴 에이스의 모든 기준을 충족해 선정위원 만장일치로 제12회 BNK부산은행 최동원상의 주인공으로 선정한다”라고 밝혔다.
제12회 BNK부산은행 최동원상은 오는 11월 11일 오후 2시 부산은행 본점 2층 오션홀에서 개최한다. 수상자는 최동원의 투구폼을 형상화한 트로피와 상금 2000만 원을 받게 된다.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 투수 코디 폰세가 KBO리그 역대 단일 시즌 최다 228탈삼진 신기록을 세웠다. 불펜 난조로 폰세의 승리는 날아갔지만 경기는 한화가 끝내기로 이겼다. 한화는 3일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치러진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NC 다이노스와의 홈경기를 6-5 끝내기 승리로 장식했다.폰세가 6이닝 8탈삼진 3실점으로 막고 KBO리그 역대 단일 시즌 최다 228탈삼진 기록을 세운 가운데 연장 10회말 황영묵의 끝내기가 터졌다. 이번 시즌 228탈삼진 기록을 세운 한화 코디 폰세가 기념구를 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5.09.03 / dream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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