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한화 이글스가 기선 제압에 성공했다. 한화는 24일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삼성 라이온즈와 플레이오프 5차전을 치른다.
‘슈퍼 에이스’ 코디 폰세를 선발 투수로 내세운 한화는 지명타자 손아섭-중견수 루이스 리베라토-좌익수 문현빈-3루수 노시환-1루수 채은성-2루수 하주석-우익수 김태연-포수 최재훈-유격수 심우준으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이에 맞서는 삼성은 중견수 김지찬-우익수 김성윤-지명타자 구자욱-1루수 르윈 디아즈-3루수 김영웅-좌익수 김태훈-유격수 이재현-포수 강민호-2루수 류지혁으로 타순을 꾸렸다. 선발 투수는 최원태.

한화는 1회초 수비 때 2사 만루 위기에 몰렸으나 실점 없이 이닝을 마무리 지었다. ‘위기 뒤 찬스, 찬스 뒤 위기’라고 했던가. 한화는 1회말 공격 때 손아섭의 우전 안타, 리베라토의 볼넷으로 무사 1,2루 기회를 잡았다.
타석에는 문현빈. 플레이오프 4차전까지 15타수 5안타 타율 3할3푼3리 1홈런 7타점을 올린 문현빈은 강공 대신 희생 번트를 댔다. 1사 2,3루.
노시환이 좌전 안타를 때려 3루 주자 손아섭을 홈으로 불러 들였다. 계속된 원아웃 1,3루서 채은성의 좌익수 희생 플라이로 1점 더 달아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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