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저스 추격? 침묵하던 오타니, 7회 2점 홈런 폭발 [WS1]
OSEN 홍지수 기자
발행 2025.10.25 11: 53

미국 메이저리그 LA 다저스 오타니 쇼헤이가 추격포를 날렸다.
오타니는 25일(이하 한국시간) 캐나다 온타리오 토론토 로저스센터에서 열린 2025 메이저리그 포스트시즌 토론토 블루제이스와 월드시리즈 1차전에서 홈런을 쳤다.
이날 다저스는 오타니 쇼헤이(지명타자) 무키 베츠(유격수) 프레디 프리먼(1루수) 윌 스미스(포수) 테오스카 에르난데스(우익수) 맥스 먼시(3루수) 키케 에르난데스(좌익수) 토미 에드먼(2루수) 앤디 파헤스(중견수) 순으로 타순을 짰다.

[사진] 다저스 오타니.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선발 등판한 블레이크 스넬이 3회까지 무실점으로 막았고 다저스 타선은 2회 1점, 3회 1점을 뽑으면서 앞서갔다.
하지만 스넬이 4회 2점 홈런을 얻어맞았고, 6회에는 스넬, 에밋 시한, 앤서니 반다를 올렸지만 기세 오른 토론토의 공격을 막지 못하고 대거 9점을 허용했다. 경기는 2-11로 크게 벌어졌다.
앞선 타석에서 침묵하던 오타니는 7회초 홈런을 때렸다. 첫 타자 에드먼이 볼넷을 골랐고 파헤스는 삼진을 당했다. 1사 1루에서 오타니는 토론토 네 번째 투수 브레이든 피셔의 5구째 커브를 공략해 2점 홈런을 터뜨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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