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서울시민리그 '야구리그', 고척스카이돔서 생활체육 야구 최강자가 가려졌다
OSEN 홍지수 기자
발행 2025.11.04 15: 36

서울시야구소프트볼협회는 ‘2025 서울시민리그(S-League) 야구리그’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서울특별시, 서울특별시체육회 주최, 서울시야구소프트볼협회 주관으로 진행된 이번 대회는 지난 5월 10일부터 11월 2일까지 난지한강공원 야구장, 신월야구장, 목동야구장 등 서울시 관내 야구장에서 장장 6개월여 동안 펼쳐졌다.
누구나 참여가 가능한 열린 리그를 표방하는 ‘서울시민리그’는 야구종목 이외에도, 축구, 농구, 배구, 탁구, 족구, 풋살, 복싱, 당구 종목 리그도 진행하는 등 서울특별시와 서울시체육회에서 추진하고 있는 대표적인 서울시민 대상 생활체육 축제이다.

서울시야구소프트볼협회는 ‘2025 서울시민리그(S-League) 야구리그’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 서울시야구소프트볼협회

특히, 올해 야구리그 결승전은 서울시 유일의 돔경기장인 ‘고척스카이돔’에서 개최되어, 리그에 참여한 모든 팀들이 결승전 참가 출전권을 차지하기 위해 리그 초반부터 치열한 승부를 펼치는 촉매제가 되었다는 후문이다.
서울시야구소프트볼협회는 ‘2025 서울시민리그(S-League) 야구리그’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 서울시야구소프트볼협회
‘2025 서울시민리그(S-League) 야구리그’ 남자부 결승전은 ‘에이포스’팀과 ‘티그리’팀이 결승전답게 치열한 접전을 펼친 결과, 9대 5로 ‘에이포스’팀이 우승을 차지하였으며 공동 3위는 ‘강서9ERS’, ‘타이거즈’, 대회 MVP는 민상철(에이포스)선수에게 돌아갔다.     
한편, 1일 신월야구장에서 열린 여자부 결승전에서는 ‘나인빅스’팀이 우승컵을, ‘리얼디아몬즈’팀이 준우승컵, ‘레드폭스’팀이 3위 트로피를 차지하였으며 대회 MVP는 진혜란(나인빅스)선수가 수여했다.      
대회를 주관한 서울시야구소프트볼협회 김윤규 회장은 “세계적인 추세로 봐도, 생활체육 야구가 강한 나라가 엘리트 야구도 강하다”고 말하며, “서울시민 누구나 직접 참여하여 즐길 수 있는 시민리그와 같은 대회가 앞으로도 지속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다짐하며 참여한 모든팀과 대회를 준비한 서울특별시, 서울시체육회에 감사의 인사를 함께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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