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 만에 통합 우승을 이룬 프로야구 LG 트윈스가 내년 시즌 준비에 나선다.
지난달 31일 한국시리즈 우승을 확정한 지 5일 만에 LG가 마무리캠프 소식을 알렸다.
5일부터 21일까지 이천 LG챔피언스파크에서 진행되는 이번 마무리캠프에는 염경엽 감독 및 코칭스태프 13명이 이끈다. 투수 21명, 포수 3명, 내야수 8명, 외야수 6명 등 모두 38명의 선수가 참가한다.

투수 김진수, 박명근, 박시원, 김대현, 성동현, 조원태, 이지강, 원상훈, 허용주, 백승현, 이민호, 우강훈, 정우영, 배재준, 양우진, 박준성, 우명현, 권우준, 윤형민, 박성진, 김동현, 포수 이주헌, 강민기, 박준기, 내야수 천성호, 이영빈, 이태훈, 송대현, 추세현, 김주성, 주정환, 이지백, 외야수 최원영, 박관우, 함창건, 서영준, 김현종, 박현우가 마무리캠프에 포함됐다.
지난 9월 열린 2026 신인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전체 8순위로 지명한 경기항공고 우완 투수 양우진이 마무리캠프에서 첫선을 보인다. 양우진 포함 12명의 신인들이 마무리캠프를 통해 염경엽 감독이 직접 가능성을 확인한다. /waw@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