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 도전할 재능 맞다니까!’ 송성문, 도쿄돔 침묵시킨 백투백홈런 폭발…韓 3-0 리드 [오!쎈 도쿄]
OSEN 길준영 기자
발행 2025.11.15 19: 36

프로야구 키움 히어로즈 송성문이 백투백홈런을 터뜨리며 한일전 첫 경기에서 기선을 제압했다. 
송성문은 15일 일본 도쿄도 도쿄돔에서 열린 ‘2025 NAVER K-BASEBALL SERIES’ 일본과의 1차전에 3번 지명타자로 선발출장했다. 
이날 경기는 3회말까지 팽팽한 투수전으로 전개됐다. 3회초까지는 단 한 명의 타자도 출루하지 못했고 3회말 선두타자 니시카와 미쇼(지바롯데)가 깔끔한 안타를 날리며 출루에 성공했지만 사카모토 세이시로(한신)의 진루타로 이어진 1사 2루 찬스에서는 사사키 타이(히로시마)와 오카바야시 유키(주니치)가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 

15일 일본 도쿄돔에서 ‘2025 NAVER K-BASEBALL SERIES’ 대한민국과 일본의 1차전 경기가 열렸다.한국은 곽빈, 일본은 소타니 류헤이를 선발투수로 내세웠다.4회초 무사에서 대한민국 송성문이 안현민의 선제 투런포에 이어 백투백 우월 솔로포를 날리며 기뻐하고 있다. 2025.11.15. /cej@osen.co.kr

15일 일본 도쿄돔에서 ‘2025 NAVER K-BASEBALL SERIES’ 대한민국과 일본의 1차전 경기가 열렸다.한국은 곽빈, 일본은 소타니 류헤이를 선발투수로 내세웠다.4회초 무사에서 대한민국 송성문이 안현민의 선제 투런포에 이어 백투백 우월 솔로포를 날리며 안현민과 기뻐하고 있다. 2025.11.15. /cej@osen.co.kr
한국도 4회초 선두타자 신민재가 바뀐 투수 모리우라 다이스케(히로시마)를 상대로 안타를 때려내며 이날 경기 첫 출루에 성공했다. 안현민은 선제 투런홈런을 터뜨리며 기선을 제압했다.
뒤이어 타석에 들어선 송성문은 모리우라의 3구째 시속 145km 직구를 받아쳐 백투백홈런으로 한 점을 더 추가했다. 도쿄돔 호크아이에 다르면 송성문의 홈런 타구속도는 167.2km, 비거리는 119m가 나왔다. 
KBO리그 통산 824경기 타율 2할8푼3리(2889타수 818안타) 80홈런 454타점 410득점 51도루 OPS .778을 기록한 송성문은 올해 144경기 타율 3할1푼5리(574타수 181안타) 26홈런 90타점 103득점 25도루 OPS .917을 기록하며 빼어난 기량을 과시했다. 시즌 종료 후에는 포스팅을 통해 메이저리그에 진출하겠다는 뜻을 밝힌 상태다.
15일 일본 도쿄돔에서 ‘2025 NAVER K-BASEBALL SERIES’ 대한민국과 일본의 1차전 경기가 열렸다.한국은 곽빈, 일본은 소타니 류헤이를 선발투수로 내세웠다.4회초 무사에서 대한민국 송성문이 안현민의 선제 투런포에 이어 백투백 우월 솔로포를 날리며 안현민과 기뻐하고 있다. 2025.11.15. /cej@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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