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경수, 최대 위기..숙소 취소→스쿠터 고장까지 “별의별 다 생겨” (‘콩콩팡팡’)[종합]
OSEN 박하영 기자
발행 2025.12.05 21: 54

방송 시청 후 작성된 리뷰 기사입니다.
‘콩콩팡팡’ 이광수, 김우빈, 도경수가 돌발상황의 연속을 겪었다.
5일 방송된 tvN 예능 ‘콩 심은데 콩 나서 웃음팡 행복팡 해외탐방’(이하 ‘콩콩팡팡’) 8회에서는 찐친 삼인방 이광수, 김우빈, 도경수의 멕시코 자유여행기가 이어졌다.

이날 예약한 숙소가 취소되면서 숙소 측에서 더 작은 숙소 예약이 가능하다고 연락이 와 세 사람을 당황하게 만들었다. 김우빈은 “비상이다”라고 했고, 도경수는 “이 가격대에 사실 이 아파트 밖에 없었고 더 안 좋은데 아니면 더 너무 좋은데 딱 중간이 이 아파트였는데”라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배에 내려 카페를 찾은 세 사람은 서둘러 숙소 찾기에 돌입했다. 김우빈은 “당일 예약이라 쉽지 않겠다”고 걱정했고, 도경수는 예약 가능한 숙소를 둘러보던 중 칸쿤 숙소와 비슷한 곳을 발견, “다시 이런데로 갈 수 없다”라고 말했다.
그러던 중 도경수는 괜찮은 숙소를 발견했고, 형들에게 공유했다. 혹여나 또 예약 마감될까 걱정된 김우빈은 서둘러 문의를 남겼고, 나영석 PD는 “오늘 해변에서 자는 거 아니냐. 잘 데 없어서”라고 말했다. 이에 김우빈은 “그럴거면 렌트해서 차에서 자시죠”라고 제안했다.
또 나영석 PD는 “정 없으면 아까 제안받은 방 해서 하나 더 해라”라고 앞서 제안한 숙소를 언급했다. 이광수는 “거기 안 된다고 하더라. 우리 배타고 오는 사이에 이미 예약됐다. 해당 아파트 전체 안 된다더라”라고 전했다.
그러자 나영석 PD는 “우리는 거기 해 놨는데? 여러분이 한다고 해서 예약 끝나자마자 했다. 방 두 개인가”라고 밝혔다. 이광수는 “너네가 우리 방 한 거 아니냐”, 김우빈도 “저희 방 뺏어갔다”라고 의심했다.
한편, 새로운 숙소를 예약한 세 사람은 스쿠터를 렌트한 뒤 코수멜 섬 곳곳을 돌아다녔다. 이후 일몰을 보기 위해 시내로 향하던 중 도경수 스쿠터는 클락션 소리와 함께 시동이 꺼져버렸다.
도경수는 “안 가요. 고장났어요. 시동이 안 걸린다”라며 “시동은 걸리는데 아예 가질 않는다. 엔진을 당기면 꺼진다. 별의별 일이 다 생기네요. 우리한테”라고 해탈한 모습을 보였다.
설상가상 도경수가 이광수 스쿠터를 타고 이동하던 중 비까지 쏟아지면서 세 사람은 황급히 근처 바닷가 앞에 정차했다. 아쉬운 마음에 구름 사이로 보이는 일몰을 감상하며 하루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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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콩콩팡팡’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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