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FC 김은중 감독, "팬들께 죄송... 싸박, 득점왕이지만 안일한 모습 보였다"[부천톡톡]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25.12.05 21: 09

"싸박, 득점왕이지만 안일한 모습 보였다". 
수원FC는 5일 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2025 K리그 승강 플레이오프 1차전서 부천FC 1995에 0-1로 패했다. 
양팀의 2차전은 오는 8일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린다.

수원FC 김은중 감독은 "팬들께 정말 죄송하다. 반드시 홈에서 뒤집어서 잔류할 수 있도록 잘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김 감독은 "싸박 선수가 동기부여가 떨어진 상태다. 득점왕이지만 안일한 모습을 보였다. 프로 선수라면 최선을 다해야 하는데 마음 자세가 완전히지 않다. 팀에 피해를 줬다. 앞으로 더 노력해야 한다"고 전했다. 
김은중 감독은 "양팀 똑같은 상황이지만 그라운드 사정도 좋지 않았고 여러가지 어려움이 있었다. 실점하면서 급해졌다. 홈에서 이겨내야 할 상황이다. 2차전은 꼭 승리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김은중 감독은 "집중력에 대해 선수들이 분명 더 신경써야 한다"고 덧붙였다. /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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