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현무계획3'에서 전현무가 이별 후폭풍이 담긴 광고 비화를 전했다
5일 방송된 MBN '전현무계획3'에서 전현무가 솔직한 입담을 전했다.
하정우 롤모델을 물었다. 로버트 드니로 ,알파치노가 롤모델이라며 "절제미가 있는 배우"라 말했다. 그러자 곽튜브는

"전현무 배우 본적있나"며 광고에서 활약한 전현무를 언급했다. 한 영양제 광고였던 것.
이 비화에 대해 전현무는 "광고찍기로 한 전날 여자친구랑 헤어졌다"며 깜짝 고백, 뜻밖의 전개에 숙연해졌다. 눈물흘리는 어릿광대 혼신의 연기의 비결이었던 것. 눈물을 머금은 연기였다.

전현무는 "어쨌든 난 무대를 해야하는 상황이었다"고 하자 모두 "어쩐지 눈이 슬퍼보였다"며 레전드 광고의 비화를 이해했다.
이별 후폭풍에 춤을 못 외웠다는 전현무는 "감독이 음악 틀어줄테니 알아서 하라고 했다"며 그렇게, 짧은 순간 감정을 보여준 연기였다고 언급, "내가 호야킨 피닉스"라 했고 하정우도 이를 인정해 웃음을 안겼다. 전현무는 "그게하정우 감독 좋아하는 절제미 아니냐 내가 울었으면 푼수데기다"며 폭소, 진정한 광대의 아이콘으로 등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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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전현무계획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