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었어?” 조혜원, 눈물로 버진로드 등장..이장우도 눈가 촉촉 ('나혼산')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25.12.06 00: 22

“울었어?”… 결국 눈물 흘린 이장우·조혜원, ‘나혼산 패밀리’ 축복 속 드라마 같은 결혼식
'배우 이장우와 조혜원이 마침내 결혼식을 올리며 감동적인 ‘눈물의 순간’을 맞았다.이날 결혼식은 단순한 웨딩을 넘어, 이장우에게 큰 전성기를 안겨준 ‘나 혼자 산다’ 멤버들과 함께하는 특별한 자리로 더욱 의미가 깊었다.
앞서 두 사람의 결혼식은 한 차례 연기된 바 있다. 그 이유는 다름 아닌, 이장우에게 반전 인생을 안겨준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였다.

새롭게 공개된 결혼식 현장에서는 유쾌함과 감동이 공존했다. 이장우는 직접 선곡한 ‘쿵푸팬더’ OST에 맞춰 버진로드를 걸으며특유의 재치를 발휘했다. 그 모습에 하객들 역시 큰 웃음을 터뜨렸다.
이어 순백의 드레스를 입은 신부 조혜원이 등장하자 예식장은 단번에 감탄으로 물들었다.“드라마 같다”는 탄성이 나올 만큼 아름다운 자태였다.
그러나 감동은 그다음이었다. 조혜원은 입장하며 눈물을 터뜨렸고,이장우는 “울었어?”라고 다정하게 말하며 손을 내밀었다.하지만 사실, 이장우 역시 눈물을 훔쳤던 것.
두 사람의 순간을 목격한 주례 전현무는 “둘이 눈 마주치면 둘 다 울 것 같아서중간을 보고 있었다”고 해 웃음과 먹먹함을 동시에 전했다.
이장우와 조혜원은 웃음과 눈물, 축하와 감동이 어우러진 결혼식을 마무리하며새로운 인생의 시작을 알렸다.
두 사람의 진심이 담긴 눈물, 그리고 이를 함께 지켜본 ‘나혼산 패밀리’의 끈끈한 우정이 더없이 따뜻한 순간을 완성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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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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