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허성태가 배우로서의 다짐을 전했다.
6일 방송된 JTBC ‘뉴스룸’에서는 영화 '정보원'의 주역 배우 허성태가 출연했다.
영화 ‘정보원’(감독 김석, 제공 엔에스이엔엠, 제작 팝콘필름, 배급 영화특별시SMC)은 강등당한 후 열정도 의지도 수사 감각도 잃은 왕년의 에이스 형사 오남혁(허성태)과 굵직한 사건들의 정보를 제공하며 눈먼 돈을 챙겨왔던 정보원 조태봉(조복래)이 우연히 큰 판에 끼어들며 벌어지는 범죄 액션 코미디 영화.

허성태는 '정보원'을 통해 데뷔 15주년 만에 첫 주연을 맡은 가운데, "제가 생각했던거 보다는 빨리 온거 같다. 시기상조가 아닌가 생각해서 거절한 적도 있고. 어머니도 지금 많이 놀라셨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특히 '정보원'은 제24회 뉴욕 아시안 영화제의 개막작 초청, 2025 아시아 국제 영화제 외국어 영화 부문 작품상 수상으로 주목 받은 바. 이에 뉴욕으로 향했던 허성태는 미국에서 열렬한 인기와 유명세를 자랑한 바 있다.
이와 관련해 허성태는 "‘오겜’ 때문에 그렇다. 제가 해외에 나갈 기회가 없지만, 정말 나갈 때마다 ‘오겜’과 한국 영화 콘텐츠가 얼마나 위대한 수준에 있는지 직접적으로 느끼고 있다"라고 전했다.
또한 허생 태는 ‘사람 냄새나는 배우가 되고 싶다'라고 발언한 것과 관련, "배우라는 직업을 대단한 사람인 것처럼 안 보시는 게 맞는 거 같다. 저도 실수할 수 있고, 매 순간 제 연기가 모든 사람을 만족시킬 수는 없지 않나. 저도 부족한 사람이라는 의미다. ‘하루살이라’라고 표현했는데, 하루하루에 충실한 사람이 되겠다"라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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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방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