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카프리오, 드디어 밝혔다.."왜 어린 여자들만 사귀는지" [Oh!llywood]
OSEN 최이정 기자
발행 2025.12.09 11: 04

할리우드 톱스타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51)가 오랜 ‘저자세·로우 프로필 생활’에 숨은 이유를 처음으로 솔직히 털어놨다.
디카프리오는 타임지 2025 ‘올해의 엔터테이너’로 선정되며 진행된 커버 인터뷰에서 “대중 앞에 너무 자주 나타나면 사람들은 쉽게 피곤해한다”며 “내 단순한 철학은 말할 게 있을 때만 나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그 외에는 가능한 한 사라지는 게 답”이라며 오랜 기간 유지해 온 조용한 행보가 철저한 자기 관리의 결과임을 강조했다.

1997년 ‘타이타닉’으로 세계적 스타 반열에 오른 뒤, 디카프리오는 스스로 커리어 전략을 체계적으로 세워왔다고 밝혔다.
“‘어떻게 하면 오래 연기할 수 있을까’ 늘 고민했다. 내가 하는 일을 사랑하고, 오래 하고 싶었다. 그래서 결론은 하나였다. 사람들 얼굴 앞에서 너무 오래 머물지 않는 것.”
그의 말처럼, 팬들이나 일반 대중 앞에 모습을 자주 드러내지 않는 전략은 할리우드에서도 독특한 스타일로 꼽혀왔다.
디캐프리오는 현재 모델 비토리아 체레티(27)와 열애 중이지만, 사생활은 여전히 굳게 지키고 있다.
두 사람은 2023년 스페인 클럽에서 포착된 ‘댄스 플로어 스킨십’으로 열애설이 처음 제기됐으며, 이후 지중해 요트 휴가 중 체레티가 디캐프리오의 엉덩이를 장난스럽게 때리는 모습이 포착되며 관계가 더욱 화제가 됐다.
하지만 디카프리오는 단 한 번도 공개적으로 열애를 언급하지 않았다.
디카프리오는 카밀라 모로네(28) 등 과거 여러 연하 여성들과의 연애로 늘 관심을 받아왔다. 올여름에는 이러한 화제의 ‘연애 패턴’에 대해 “나는 스스로 나이보다 젊게 느낀다”며 조심스레 입장을 밝히기도 했다.
그럼에도 그는 여전히 사생활에 대해 말을 아끼며 자신만의 조용한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레오나르도 디캐프리오는 이번 인터뷰를 통해 다시 한 번 자신의 원칙을 명확히 했다. “말할 게 있을 때만 나선다. 그게 내가 오래 연기할 방법이다.”
/nyc@osen.co.kr
[사진] OSEN DB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