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래식’도 멈췄다…박나래 활동 중단 속, 유튜브 제작 중단 [공식]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25.12.09 21: 26

방송인 박나래가 출연 중이던 유튜브 웹예능 ‘나래식’이 잠정 제작 중단을 결정했다. 각종 의혹으로 활동 중단을 선언한 박나래의 의사를 존중한 결정이라는 설명이다.
9일 ‘나래식’ 제작진은 공식 입장을 통해 “출연자인 박나래 씨 관련 사안이 발생한 직후부터 신중하게 내부 논의를 이어갔다”며 “출연자 본인의 활동 중단 의사를 존중해 잠정적으로 ‘나래식’ 제작 중단을 결정하게 됐다”고 밝혔다.
제작진은 이어 “그동안 ‘나래식’을 아껴주시고 응원해주신 모든 구독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며 “갑작스러운 소식을 전하게 된 점에 대해 구독자 여러분의 너그러운 양해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박나래는 최근 전(前) 매니저들로부터 제기된 고소·고발을 계기로 갑질 의혹과 불법 의료 행위 의혹 등 여러 논란에 휩싸였다. 박나래 측은 해당 의혹에 대해 반박과 해명을 이어가며 법적 대응에 나섰지만, 당장 논란을 정리하기 어렵다고 판단해 스스로 방송 활동 중단을 선언했다.
이에 따라 박나래는 고정 출연 중이던 MBC ‘나 혼자 산다’, ‘구해줘! 홈즈’, tvN ‘놀라운 토요일’에서 모두 하차했으며  새해 편성이 예정돼 있던 MBC 신규 예능 ‘나도신나’ 역시 편성 취소가 결정된 상태다. 여기에  더해, 유튜브 웹예능 ‘나래식’까지 제작 중단을 확정된 상황.
한동안 예능계를 대표하는 여성 예능인으로 꾸준히 존재감을 보여왔던 박나래인 만큼, 향후 사법 판단과 논란 정리 이후 그의 행보가 어떻게 이어질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하 '나래식' 입장.
안녕하세요. <나래식> 제작진입니다.
먼저 <나래식>을 아껴주시고 응원해주신 모든 구독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 전합니다.
제작진은 출연자인 박나래 씨 관련 사안이 발생한 직후부터
신중하게 내부 논의를 이어갔으며,
출연자 본인의 활동 중단 의사를 존중하여
잠정적으로 <나래식> 제작 중단을 결정하게 되었습니다.
갑작스러운 소식을 전하게 된 점,
구독자 여러분의 너그러운 양해를 부탁 드립니다.
/ssu08185@osen.co.kr
[사진] ‘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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