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정우, 이하늬 믿었다가 '봉변' "오일 100만원치 샀는데..온몸 알레르기"(당분간)
OSEN 김나연 기자
발행 2025.12.10 15: 00

배우 하정우가 이하늬가 추천해준 오일을 과도하게 사용하다가 봉변을 당한 경험담을 털어놨다.
9일 '당분간 공효진' 채널에는 "공효진과 하정우. 동네사람들의 멋진하루"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됐다.
이날 공효진은 하정우와 만나 작품 에피소드를 비롯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하정우는 "효진이랑 얘기하면 재밌다"라고 말했고, 공효진은 "뭐가 재밌냐. 내가 오빠랑 얘기하는게 재밌지"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그는 "오늘은 그래도 일하러 가는게 아니라 뭐 케어하러 가는거죠?"라고 물었고, 하정우는 "내 굽은 등을 다 펴준다고. 한시간 반 동안 다 펴줘 등을. 안그래도 원장님이 ‘아이고 솟아올랐어요’하더라. 자기가 해주는 사람 중에 나를 한번 하면 너무 힘들대"라고 마사지 일정을 전했다.
특히 하정우는 "아 그때 또 미친듯이 (이)하늬 때문에 오일 한 100만원치 사가지고 집에 쫙 전시해가지고.."라며 이하늬의 추천으로 고가의 오일을 구매했던 일화를 꺼냈다.
그는 "그거 있잖아. 귀 뒤 막 이런데다가.."라고 말했고, 공효진은 "소화 안 될때는 여기다 뭐 바르고"라고 동조했다. 이에 하정우는 "나 100만원치 샀어 오일을. 비싸더라고. 먹기도 하고 막"이라고 털어놔 폭소케 했다.
그러면서 "갑자기 알레르기가 온 몸에 생겨서 이게 도대체 무슨 일이냐. 엄청 고생했어 정말. 지금 이제 거의 다 나았다. 기적으로 낫고 있다 정말"이라고 가슴을 쓸어내렸다.
한편 하정우는 지난 3일 네 번째 연출작인 영화 '윗집 사람들'을 개봉했다. '윗집 사람들'은  매일 밤 섹다른 층간소음으로 인해 윗집 부부(하정우&이하늬)와 아랫집 부부(공효진&김동욱)가 함께 하룻밤 식사를 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예측불허 이야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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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당분간 공효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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