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호중 측 “수감 중 합창무대? 명백한 사실무근” [공식입장]
OSEN 김채연 기자
발행 2025.12.11 21: 35

가수 김호중이 음주 뺑소니 혐의로 수감 중 세종문화회관에서 진행된 세진음악회에 소망교도소 합창단원 신분으로 무대에 올랐다는 보도를 소속사가 반박했다.
11일 김호중 측 관계자는 OSEN에 “김호중이 이날 세종문화회관에서 합창단 신분으로 무대에 올랐다는 것은 사실이 아니다. 공연장도 간 적이 없다”고 공식입장을 밝혔다.
앞서 이날 한 매체는 김호중이 제42회 세진음악회 ‘회복과 화해의 하모니’ 무대에 소망교도소 소망합창단 단원 신분으로 무대에 올랐다고 보도했다.

'음주 뺑소니' 혐의로 구속영장이 청구된 가수 김호중이 24일 서울중앙지법에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가졌다.검찰은 전날 경찰의 신청에 따라 김호중에 대해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위험운전치상, 도주치상 등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그의 소속사 대표와 전 본부장에 대해서도 구속영장이 청구됐다.음주 뺑소니 혐의를 받는 가수 김호중이 영장실질심사(구속 전 피의자심문)를 위해 24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 출석하고 있다. 2024.05.23 /rumi@osen.co.kr

그러나 김호중 측은 이를 전면 부인하며 소망교도소 소망합창단 단원도 아니라고 반박했다.
한편, 김호중은 지난해 5월 서울 압구정에서 음주 상태로 운전하다 중앙선을 넘어 택시와 접촉사고를 낸 뒤 현장을 이탈한 혐의로 구속기소 됐다. 이후 매니저에게 대리 자수를 지시한 사실까지 드러나 큰 논란이 일었다. 그는 1·2심 모두 징역 2년 6개월을 선고받고 현재 복역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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