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김호중이 음주 뺑소니 혐의로 수감 중 세종문화회관에서 진행된 세진음악회에 소망교도소 합창단원 신분으로 무대에 올랐다는 보도를 소속사가 반박했다.
11일 김호중 측 관계자는 OSEN에 “김호중이 이날 세종문화회관에서 합창단 신분으로 무대에 올랐다는 것은 사실이 아니다. 공연장도 간 적이 없다”고 공식입장을 밝혔다.
앞서 이날 한 매체는 김호중이 제42회 세진음악회 ‘회복과 화해의 하모니’ 무대에 소망교도소 소망합창단 단원 신분으로 무대에 올랐다고 보도했다.

그러나 김호중 측은 이를 전면 부인하며 소망교도소 소망합창단 단원도 아니라고 반박했다.
한편, 김호중은 지난해 5월 서울 압구정에서 음주 상태로 운전하다 중앙선을 넘어 택시와 접촉사고를 낸 뒤 현장을 이탈한 혐의로 구속기소 됐다. 이후 매니저에게 대리 자수를 지시한 사실까지 드러나 큰 논란이 일었다. 그는 1·2심 모두 징역 2년 6개월을 선고받고 현재 복역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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