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 2커플 탄생···결혼까지 갈게" 27기 영식♥장미·18기 영철♥튤립 커플 탄생('나솔사계')[종합]
OSEN 오세진 기자
발행 2025.12.11 23: 49

<리뷰 : 방송 시청 후 작성된 리뷰 기사입니다.>
‘나는 SOLO,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 27기 영식과 18기 영철이 우여곡절 끝에 사랑을 쟁취했다.
11일 방영한 ENA, SBS Plus 예능 ‘나는 SOLO,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이하 ‘나솔사계’)에서는 최종 선택 전날 밤 마지막 데이트가 이뤄졌다.

튤립을 향한 남성 두 명의 인기가 불타오르기 시작했다. 18기 영철은 내내 튤립과 마음을 주고받았지만, 첫인상 선택이 중요하다고 생각한 튤립은 18기 영철의 마음에 대해 조금 주저함을 느끼기도 했다.
그러나 튤립은 자신에게 마음을 표현해준 24기 영수와 생각보다 대화가 되지 않는 걸 느꼈다. 튤립은 “18기 영철은 내가 유쾌한 사람을 좋아한다고 하니, 얼어있는 나를 풀어주고, 18기 영철이 부족한 점을 봐줄 것 같다”라며 조금의 확신을 가진 듯했다.
장미는 27기 영식이 생각만큼 자신을 휘어잡는 스타일이 아닌 것에 많은 고민을 했다. 늘 즐거웠던 데이트는 적막에 휩싸였고, 장미는 생각이 깊어져 잠도 자지 못하고 밤에 나와 산책을 해야 할 정도였다. 늘 삶을 치열하게 살아낸 장미는 어릴 적 어머니를 여의었기에 강해질 수밖에 없었고, 그러면서도 어머니가 원한 결혼을 해내면서 자신 또한 삶의 안식을 찾고 싶어했다.
27기 영식은 장미와 대화를 청했다. 장미는 “27기 영식이 내가 원하는 남자인가, 고민이 됐다. 나는 나를 휘감아주는 남자를 원하는데, 확 느끼진 못했다. 그렇다고 아예 0은 아니다”라며 조심스럽게 말했고, 27기 영식은 “그러니까 아니다, 이거야?”라며 단도직입적으로 말했다. 그러면서 27기 영식은 “우리가 만난 지 3일밖에 안 돼서 조심스러운 게 정말 크지”라고 말했다.
이에 장미는 “나도 지금 횡설수설하니까, 말이 빨라진다. 나는 사실 지금 잘못하면 1년을 버리게 되는 거니까”라며 “그럼 최종 선택을 하면 바로, 음, 나는 또 알아가는 시간이 필요하다고 생각해서”라고 말했다. 그러자 27기 영식은 “당연히 알아가는 시간이 필요하지”라며 당연하다는 듯 말했는데, 장미는 “그래? 그럼 오케이! 나는 그게 또 고민이었어, 오빠”라며 쿨하게 인정했다.
튤립은 끝까지 자신의 마음을 최종 선택 때 보여줘야 하는 줄 알고 말하지 않다가 18기 영철에게 귀띔했다. 24기 영수는 아쉬움에 튤립에게 포옹을 신청했다가 거절, 튤립은 눈물을 흘리며 18기 영철을 최종 선택했다.
이어 27기 영식은 “장미님, 제가 밖에서는 남자가 뭔지 보여드리겠습니다. 믿고 와주십쇼”라며 최종 선택을 했고, 장미는 “시들지 않게 잘해줘, 오빠”라며 사랑스럽게 웃으며 다가갔다. 27기 영식은 “아까 최종 선택할 때 장미가 너무 귀엽더라. 너무 귀여워서 내내 웃음이 나왔다”라면서 "결혼까지 가도록 열심히 노력하겠다"라고 말하며 시선을 끌었다./osen_jin0310@osen.co.kr
[사진 출처] ENA, SBS Plus 예능 ‘나는 SOLO,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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