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C] 韓 T1, 1일차 전반부 5위…유럽 강호 나비 2치킨 괴력
OSEN 고용준 기자
발행 2025.12.12 21: 29

유럽의 강호 나투스 빈체레가 세 번의 라운드 중 두 차례나 치킨 낭보를 전하면서 그랜드 파이널 첫 날부터 독주 체제를 구축했다. 기대를 모았던 국내 최강 DN 프릭스룰 포함해 한국 팀들은 T1울 제외하고 하위권에 이름을 올리면서 불안하게 경기를 시작했다. 
T1은 12일 오후(이하 한국시간) 태국 방콕 시암 파라곤 특설무대에서 열린 ‘펍지 글로벌 챔피언십(이하 PGC)’ 그랜드 파이널 1일차 전반부에서 21점(15킬)을 기록, 중간 순위 5위를 기록했다. 선두는 2치킨을 챙긴 나투스 빈체레가 49점을 기록했다. 
미라마-미라마-태이고 순서로 진행된 그랜드 파이널 1일차 전반전에서 첫 치킨은 나투스 빈체레(나비)가 먼저 가져가면서 기세를 올렸다. 기대를 모았던 DN 프릭스는 매치1 미라마에서 가장 빠르게 탈락하면서 불안하게 그랜드파이널 1일차 스타트를 끊었다. 

DN 프릭스를 시작으로 아즈라 펜타그램, 배고파, FN이 차례로 매치1에서 탈락한 가운데 T1이 톱4에 진입하면서 상위권 경쟁에 이름을 올렸다. 
T1은 매치2 미라마에서도 실력을 발휘했다. 10킬에 순위 점수 2점을 더해 20점을 기록, 순위표에 세 번째로 자신들의 이름을 올렸다. 
다만 T1은 세 번째 경기인 매치3 태이고에서 1킬에 그친채 다섯 번째로 전장에서 이탈하면서 중간 순위 3위에서 5위까지 내려갔다. 
그 뒤를 이어 FN 포천이 8위(16점), DN 프릭스 12위(8점), 배고파 13위(7점), 아즈라 펜타그램 16위(3점) 등 총체적으로 한국 팀 첫 날 전반부가 아쉽게 끝났다. / scrapp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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