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갸루 이미주, 길거리 시민에 "지뢰계" 막말 봉변?.."못 알아들어 괜찮아"
OSEN 유수연 기자
발행 2025.12.12 23: 03

이미주가 막말을 전한 시민에게 영상편지를 전했다.
12일 유튜브 채널 '그냥 이미주'에서는 "세계 1위 미모 K-갸루의 성수 핫플 나들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공개된 영상에는 K-갸루걸로 재차 변신, 상수동 나들이에 나선 이미주의 모습이 담겼다. 그는 "제 이름은 유니카고, 스물 둘"이라며 "저번에 홍대를 갔는데 모두 무시하더라. 오늘은 성수 잡도리를 하러 왔다"라고 소개했다.

그는 영하 5도임에도 미니스커트와 퍼 자켓 등으로 과감한 패션으로 등장, 화려한 메이크업으로 비주얼을 자랑해 눈길을 끌었다.
카페로 향한 그는 하루 일과에 대해 "카페와서 커피 먹고. 셀카 찍고 쇼츠 찍고. 다른 카페 가서 두 번째 간식 먹고. 또 쇼츠 찍는다. 사실 저를 누군가 알아봐줄때까지 하는 편"이라고 소개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노래방으로 향해 노래실력을 뽐낸 이미주는 "아이돌 하셔도 되겠다"라는 제작진의 감탄에 "사실 준비를 좀 하긴 했었는데 못 했다"라며 너스레를 떨기도 했다.
특히 이미주는 지난 유튜브 콘텐츠를 통해 갸루로 변신한 이미주를 향해 "지뢰계인 줄 알았다"라며 막말한 시민의 모습이 포착된 것에 대해 언급했다. 
지뢰계는 겉모습은 예쁘나, 정신적으로는 위험한 사람을 칭하는 말이다. 지뢰처럼 "밟으면 터질 것 같다"는 뜻에서 비롯됐다.
이미주는 지난 영상 댓글 중 '지뢰계' 장면에 대한 언급을 봤다며 "사실 한국말이 아닌 줄 알았다. 못 알아들었다. 그래서 기분 나쁘지 않았다"라며 해당 시민에게 "잘 지내나 몰라. 유튜브는 봤을라나 몰라. 난 괜찮아. 사실 못 알아 들었어. 너무 신경 쓰지 마. 알겠지?"라며 대인배 면모를 자랑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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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유튜브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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