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세대 걸그룹을 대표하는 소녀시대 멤버 중 첫 품절녀가 탄생했다.
소녀시대 멤버 중 첫 품절녀, 유부녀가 탄생한다. 그 주인공은 다름아닌 티파니로, 배우 변요한과 결혼을 전제로 열애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변요한 측은 13일 “두 배우가 결혼을 전제로 진지하게 교제 중”이라며 “아직 구체적으로 확정된 일정은 없지만, 뜻이 정해지는 순간 팬 여러분께 가장 먼저 알리고 싶다는 바람을 두 배우 모두 전해왔다. 따뜻한 관심에 감사드리며, 두 사람의 앞날에 은혜와 사랑이 함께하길 기도하는 마음으로 축복해 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변요한과 티파니의 인연은 디즈니+ ‘삼식이 삼촌’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티파니 영은 올브라이트 재단의 사업을 이끌며 한국에서 국가재건사업을 꿈꾸는 김산(변요한 분)을 만나 그의 목표에 관심을 갖는 레이첼 정을 연기했다. 두 사람은 키스신 등 뜨거운 로맨스 연기를 펼치며 호흡을 맞췄고, 이 인연으로 연인이 됐다.

티파니가 속한 소녀시대는 2세대 걸그룹 중에서도 품절녀가 없어 팬들 사이에서도 화제가 되기도 했다. 원더걸스, 티아라 등 소녀시대와 동시대에 활동한 그룹들에서도 결혼하고 아이의 엄마가 되기도 했지만, 소녀시대는 18년 이상 활동을 이어오면서도 공개 열애는 있지만 결혼 소식을 전한 적은 없기 때문이다.

소녀시대에서 열애 중인 멤버는 최수영이 있다. 최수영은 배우 정경호와 2013년 2월과 10월에 걸쳐 열애설에 휩싸인 뒤 2014년 데이트 모습이 포착된 사진이 공개되자 인정하고 12년쨰 열애를 이어오고 있다. 이렇다 할 구설수 없이 사랑을 키우고 있는 가운데 아직 결혼 소식은 없는 상태다.

범위를 넓혀 전 멤버 제시카도 공개 열애 중이지만 결혼 소식은 없다. 제시카는 2013년부터 사업가 타일러 권과 교제 중이다. 오랜 기간 변함없는 관계를 유지 중인 두 사람이지만 결혼 계획을 발표한 적은 없는 상태다.
한편, 티파니는 2007년 그룹 소녀시대로 데뷔한 뒤 현재는 배우로 활동 중이다. 뮤지컬 ‘페임’, ‘시카고’ 등과 드라마 ‘재벌집 막내아들’, ‘삼식이 삼촌’ 등에 출연했다. 변요한은 2011년 영화 ‘토요근무’로 데뷔한 뒤 영화 ‘노리개’, ‘감시자들’, ‘들개’, ‘우는 남자’, ‘소셜포비아’, ‘마돈나’, ‘한산 용의 출현’, ‘독전2’, ‘그녀가 죽었다’ 등과 드라마 ‘미생’, ‘육룡이 나르샤’, ‘미스터 션샤인’, ‘삼식이 삼촌’, ‘백설공주에게 죽음을’ 등에 출연했다. /elnino8919@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