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변요한과 소녀시대 티파니가 결혼을 전제로 한 열애를 인정하며 뜨거운 화제를 모으고 있는 가운데 두 사람이 과거 방송에서 언급한 이상형까지 재조명되고 있다.
앞서 지난 1월 유튜브 채널 ‘용타로’에 게스트로 출연한 변요한은 이상형에 대한 질문에 “이제 나이가 있다 보니 특별한 이상형이 없다. 말 잘 통하고, 배우라는 직업을 이해해 주는 사람이면 된다”고 밝혔다.
이에 이용진은 "배려심 있고 네가 하는 모든 걸 이해해 줘야 한다. 맑고 계산 안 하는 사람이 좋다"고 조언했다.


또한 변요한은 지난해 유튜브 콘텐츠 ‘냉터뷰’에서도 “에너지 좋고 잘 웃고 긍정적인 사람 그런 사람이 좋더라”고 밝히며, “살아가면서 만남을 가졌던 사람들이 굉장히 많은데 그냥 가장 좋은 건 편안함인데 그건 좋은 에너지가 밑바탕에 깔려 있어야 되는 것 같다. 서로 잘 맞고 잘 웃고. 둘이 있을 때 재미있고”라고 설명했다.
이처럼 변요한의 이상형이 다시금 주목을 받자 네티즌은 "이상형이 완전 티파니다"라고 뜨거운 반응을 쏟아내고 있다.
반편 티파니는 앞서 MBC '놀러와'에 출연해 이상형이 어떤 스타일이냐는 질문에 "나는 나이가 어려서 그런지 아직 나쁜 남자가 좋다. 예를 들면 KBS 드라마 '꽃보다 남자'의 구준표 같은 캐릭터가 정말 매력적이라고 느낀다. 구준표처럼 차갑고 무뚝뚝한데 자기 여자한테만 잘하는 스타일, 정말 매력적이지 않냐"고 말한 바 있다.
한편 13일 변요한과 티파니는 내년 가을 결혼을 앞두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두 사람은 지난해 5월 공개된 디즈니+ 오리지널 '삼식이 삼촌'에서 호흡을 맞춘 뒤 연인으로 발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변요한 소속사 팀호프 측은 "두 배우는 현재 결혼을 전제로 진지하게 교제 중"이라며 "아직 구체적으로 확정된 일정은 없지만, 뜻이 정해지는 순간 팬 여러분께 가장 먼저 알리고 싶다는 바람을 두 배우 모두 전해왔다"고 입장을 밝혔다.
또한 변요한과 티파니 역시 SNS에 자필 편지를 업로드하며 직접 소식을 전했다. 티파니는 “저는 현재 좋은 마음으로 한분과 결혼을 전제로 진지한 만남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세상을 긍정적이고 희망 가득한 시선으로 바라보게 해주는, 저에게는 안정을 주는 사람입니다”라고 말했고, 변요한은 “함께 있으면 제가 좀 더 나은 사람이 되어가고 싶고, 웃는 얼굴을 보면 지쳤던 마음도 이내 따뜻해지게 만드는 사랑하는 사람을 만났습니다”라고 고백해 많은 이들의 응원을 받고 있다. /mk324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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