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 시청 후 작성된 리뷰 기사입니다.>
‘1박 2일’ 결국 조세호 홀로 탈락했다.
14일 오후에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1박 2일’에서는 경북 안동 여행 두 번째 이야기가 공개됐다. 양반과 머슴으로 나뉜 멤버들은 왕이 되기 위한 게임에 나섰다.

‘1박 2일’ 멤버들은 과거 선비들이 많이 헀던 승경도 놀이를 통해 왕을 정했다. 이준은 딘딘, 조세호는 김종민, 문세윤은 유선호가 각각 양반을 대신해 게임판 미션을 수행해야 했다. 게임 미션을 수행하고 먼저 도착한 사람이 왕이 되는 것이었다.

결국 딘딘의 활약으로 이준이 왕이 됐다. 이준은 왕이 되면서 저녁 수라상을 받을 수 있었고, 양반 조세호와 문세윤, 노비 딘딘과 김종민, 유선호는 밥만 먹을 수 있었다.
이준은 자신을 왕으로 만들어준 딘딘에게 안동찜닭 등 반찬을 나눠주면서 베풀었다. 이에 김종민도 잡채에 독이 들었는 지 기미하겠다고 나서 웃음을 주기도 했다.

왕이 된 이준은 복불복으로 멤버들에게 반찬을 나눠줬다. 멤버들 각자 숫자가 적힌 숟가락을 뽑았고, 이준이 호명하는 번호를 가진 멤버들은 반찬 나눔을 받을 수 있었다. 딘딘과 유선호가 뽑힌 가운데, 멤버들의 부탁에 이준은 추가로 숫자를 뽑으며 멤버들에게 반찬을 나눠줬다.
다만 이준이 부른 네 개의 숫자가 유일하게 조세호를 빗겨갔고, 탈락한 조세호는 반찬 없이 밥을 먹게 돼 웃음을 줬다.
저녁 식사를 마친 ‘1박 2일’ 멤버들은 안동에서만 볼 수 있는 선유줄불놀이를 구경하며 감탄했다. /seon@osen.co.kr
[사진]KBS 2TV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