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성(33, 마인츠)이 바이에른 뮌헨의 간담을 서늘하게 했다.
마인츠는 15일(한국시간) 독일 뮌헨의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 2025-2026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14라운드에서 바이에른 뮌헨과 2-2로 비겼다. 12승 2무의 뮌헨은 리그 선두를 달렸다. 마인츠(1승4무9패)는 18위로 강등위기다.
김민재 대 이재성의 코리안리거 맞대결로 관심을 모았다. 창과 방패의 대결이었다. 선발로 나선 김민재는 73분을 소화하고 니콜라 잭슨과 교대했다. 92% 패스정확도를 보인 김민재는 가로채기 2회, 클리어링 2회를 기록하며 평점 7.3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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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성의 활약도 만만치 않았다. 이재성이 영웅이 될 기회를 아쉽게 놓쳤다. 후반 22분 1-1 상황에서 이재성의 역전 헤더골이 터지면서 마인츠가 2-1로 뒤집었다.
시즌 4호골을 넣은 이재성은 분데스리가 한국선수 중 최다골을 달렸다. 이재성은 풀타임을 뛰면서 평점 7.6을 받았다. 그는 특히 단 한 번의 슈팅을 놓치지 않고 골로 연결하는 해결능력을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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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재와 이재성은 한국대표팀에서도 빠져서는 안될 핵심자원이다. 부주장 이재성은 주장 손흥민과 함께 팀을 이끌고 있다. 김민재 역시 손흥민이 빠지면 주장 완장을 찰 정도로 리더십을 발휘하고 있다. / jasonseo34@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