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소 빠진 첸, 솔로 투어 규모 확장한다
OSEN 선미경 기자
발행 2025.12.16 14: 15

그룹 엑소(EXO) 멤버 겸 솔로 가수 첸(CHEN)이 첫 단독 콘서트 투어의 규모를 확장했다.
소속사 INB100(아이앤비백)은 오늘(16일), 공식 SNS 채널을 통해 첸의 첫 번째 콘서트 투어 'CHEN CONCERT TOUR 'Arcadia(아카디아)'’의 포스터를 추가 게재하고 투어 규모의 확장 소식을 알렸다.
이에 따르면 첸은 내년 1월 3일(이하 현지시각) 타이베이를 시작으로, 1월 25일 요코하마, 1월 31일 자카르타, 2월 28일 마닐라, 3월 8일 마카오, 3월 29일 쿠알라룸푸르까지 아시아 6개 지역을 순회한다. 특히 글로벌 팬들의 성원에 힘입어 자카르타, 마닐라, 마카오, 쿠알라룸푸르까지 4개 도시를 추가 개최지로 확정하며 투어 반경을 넓히고 글로벌 열기를 이어갈 전망이다.

이로써 첸은 서울에서의 첫 단독 콘서트 성료에 이어 아시아 6개 도시에서 투어를 전개하며 첫 솔로 투어의 서막을 연다. 지난 10월 서울 한전아트센터에서 개최된 단독 콘서트는 미니 5집과 동명인 '이상향(Arcadia)’의 세계관을 무대 위로 확장했다. 풍성한 밴드 사운드와 압도적인 가창력으로 뜨거운 호응을 이끌어낸 바, 이번 투어는 서울 공연에서의 완성도 높은 무대를 아시아 현지 팬들에게도 생생하게 전달하는 자리로 꾸며질 예정이다.
첸은 지난 9월 발매한 미니 5집 ‘Arcadia’로 해외 다수 지역 아이튠즈 톱 앨범 차트 및 톱 송 차트 1위를 차지하며 글로벌 인기를 입증했다. 또한 첫 단독 콘서트의 호평에 힘입어 내년 1월부터 본격적인 아시아 투어에 나서는 첸의 행보에 글로벌 팬들의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다. /seon@osen.co.kr
[사진]INB100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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