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돌 된 김재영 “모티브 삼은 밴드? 데이식스·씨엔블루·FT아일랜드” (‘아이돌아이’)
OSEN 김채연 기자
발행 2025.12.16 14: 48

배우 김재영이 아이돌 역할을 위해 데이식스, 씨엔블루, FT아일랜드 등을 참고했다고 밝혔다.
16일 오후 서울 구로구 신도림 디큐브시티 더 세인트에서는 지니TV 오리지널 드라마 ‘아이돌아이’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제작발표회에는 이광영 감독과 함께 배우 최수영, 김재영이 참석해 이야기를 나눴다.
‘아이돌아이’는 팬심 만렙의 스타 변호사 맹세나(최수영 분)가 살인 용의자로 몰린 최애 아이돌 도라익(김재영 분)의 사건을 맡으며 벌어지는 미스터리 법정 로맨스다. 진실을 밝히기 위해 진심을 숨겨야 하는 ‘최애’ 무죄 입증 로맨스가 유쾌한 웃음 속 설렘을 선사할 예정이다.

EN=박준형 기자] 16일 오후 서울 신도림 디큐브시티 내 더 세인트 호텔에서 지니 TV 오리지널 드라마 ‘아이돌아이’(연출 이광영 극본 김다린)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팬심 만렙의 스타 변호사 맹세나(최수영 분)가 살인 용의자로 몰린 ‘최애’ 아이돌 도라익(김재영 분)의 사건을 맡으며 벌어지는 미스터리 법정 로맨스다.배우 김재영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5.12.16 / soul1014@osen.co.kr

김재영은 ‘아이돌아이’에서 인기 아이돌 밴드 골드보이즈의 비주얼 센터이자, 메인보컬 도라익을 연기한다. 그는 이번 역할을 위해 모티브를 삼은 그룹이 있냐는 물음에 “데이식스를 조금 참고했다. 그리고 전에 10년 전부터 나오기 때문에, 씨엔블루, FT아일랜드의 느낌으로 조금 갔던 것 같다”고 털어놨다.
만약 김재영이 실제 아이돌이라면 어떤 ‘롤’일 것 같냐는 질문에 그는 “저는 센터 밖에 안해봐서, 센터를 해야할 것 같다”면서 “이왕하는 김에 비주얼 센터를 하고 싶다”고 털어놨다.
이에 소녀시대인 수영에 김재영하면 떠오르는 롤을 묻자 “김재영 씨는 약간 그런 캐릭터 같다. 대놓고 애교를 부리는 캐릭터는 아닌데, 가끔 나오는 행동이 덕질하게 만드는 시크해보이지만 그 안에 댕댕미가 있다. 본인은 되게 남자다운 척하는데 그 안에 뿜어져 나오는 강아지같은 모습이 있다. 그리고 그런 분이 리더일 때 더 매력이 있다. 리더십이 있지만 사실 허당이고, 반전매력이 있는 캐릭터”라고 표현했다.
이를 듣은 김재영은 “아주 좋다. 리더도 해보고 싶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지니TV 오리지널 드라마 ‘아이돌아이’는 오는 22일 월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cykim@osen.co.kr
[사진] 박준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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