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롱드립2'에서 최수영이 할라우드 데뷔 후 서러웠던 일화를 전했다.
16일 유튜브 채널'살롱드립2' 채널을 통해 ‘남자가 말하는 “귀엽다”와 여자가 말하는 “귀엽다”의 차이 | EP. 119’ 제목으로 영상이 게재, 최수영과 김재영이 출연했다.
이날 소녀시대 출신 가수 겸 배우인 최수영은 “히트곡이 있다는건 정말 좋다소녀시대 때 노래들 지나가다 들으면우리 곡이지 싶다”며 뿌듯해했다. 그러면서 “그 곡이 유행했던 시대는 사라지지 않아 음악은 늙지 않는다”며 영원한 소녀시대 애정을 드러냈다.

2007년 데뷔 후 쉼 없이 활동했다는 최수영은 “연습생 시절을 오래 해, 고2때까지도 안 되면 어머님이 입시준비하라고 했다”며“마지막 기회라 생각했던 것이 소녀시대, 여자단체팀에 들어갈 기로에 놓였다”며 회상했다. 최수영은“구성이 어떻게 될지몰라 연기자 준비도 했다 고등학생 역할 오디션은 다 봤다”며 “오디션장에 앉아있던 배우들, 우리 나이또래 대배우가 됐다”고 덧붙였다.
특히 최근 ‘발레리나’로 할리우드 데뷔한 최수영은 “인생을 다시 생각해본 계기”라며“3주 동안 시간이 좋았다 아무도 없이 혼자갔다, 영화 제작사에서 비행기 내리는 순간부터 다. 케어해줬다”며 운을 똈다. 하지만 외로움을 느꼈다고.

최수영은 “옆에 아무도 없어도 됐지만 혼자가니 외로워 아무도 뭐라 안해도 모든 것이 서러웠다”며“문화가 다르지 않나 영어를 해도 혹시 내가 한 말이 욕이지 않을까 걱정해, 다음날 그 사람을 살피고 혼자 입 닫고 이어폰 꽂고 있었다”고 했다. 최수영은“혼자 청승을 떨었던 시간이 일주일. 필수적으로 보내야하는 시간”이라며 특히 “한 번 울었던 기억 있다”고 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최수영은 “거기가면 액션을 꼭 배워야해 배우들의 안전을 위한 교육”이라며 “쓰이지 않아도 일단 훈련해서 액션을 배우고 현장에 갔다, 총에 맞는 액션을 가르쳐주는데 시범이 멋졌다”며 회상, “’존 윅’ 스턴트팀이었다 나도 보여줬는데 K드라마 여자 주인공 같다고 해, 그게 어때서? 라 물었다”며 “우린 천천히 쓰러지는 바스트샷이있기 때문. 무술감독이 ‘존윅’ 스타일로 해달라고 해 박자가 바로 죽는거였다”고 했다.
최수영은 “웃음을 참았다 웃긴다고 생각하고 한번 해봤는데 잘한다고 그 박자라고 했다,다시 ‘존윅’을 보니 다 그렇게 죽더라”며 그 말을 이해하게 됐다고 비화를 전했다.
한편, 정경호는 소녀시대 수영(최수영)과 2012년부터 열애를 시작, 14년째 장기연애를 이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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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살롱드립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