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들의 발라드'가 2000년대 발라드를 한자리에 모은 베스트 앨범을 선보인다.
17일 정오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우리들의 발라드 베스트(BEST) 3' 2000 발라드 모음집이 발매된다.
'우리들의 발라드 베스트'는 방송 및 음원을 통해 공개된 곡들을 앨범 형태로 다시 담아낸 것으로, 프로그램을 통해 재조명된 발라드 명곡들의 의미를 더욱 깊게 전달하고자 한다. 앞서 지난 3일 1970~1980년대, 10일 1990년대 발라드 모음집이 발매돼 음악 팬들의 향수를 자극한 바 있다.

이날 발매될 세 번째 베스트 앨범은 2000년대부터 현재까지 사랑받고 있는 발라드 20곡으로 가득 채워져 리스너들에게 또 한 번 감성적인 음악 경험을 선사한다.
이번 앨범에는 폭발적인 감성 보컬의 '우리들의 발라드' 우승자 이예지를 비롯해 정지웅, 이민지, 최은빈, 민수현, 홍승민, 박서정, 강지연, 김윤이, 이지훈, 이서영, 천범석, 제레미까지, 개성 넘치는 음색과 가창력으로 매 라운드 화제를 모은 참가자 13인이 함께했다.
이들은 임재범의 '너를 위해', 이승철의 '말리꽃', '인연', 윤종신의 '애니(Annie)', 애즈원의 '원하고 원망하죠', 부활의 '네버 엔딩 스토리(Never Ending Story)', 임창정의 '소주 한 잔', 박정현의 '미아', 이승환의 '어떻게 사랑이 그래요', 박중훈의 '비와 당신', 김윤아의 '고잉 홈(going home)', '꿈', 이은미의 '녹턴(Nocturn)', 015B의 '1월부터 6월까지', 짙은의 '해바라기', 한영애의 '바람', 이소라의 '사랑이 아니라 말하지 말아요', 정승환의 '제자리', 성시경의 '영원히', 이하이의 '온리(ONLY)'까지, 다채로운 명곡을 각자의 매력으로 재해석해 색다른 감성을 선사한다.
'우리들의 발라드 베스트' 시리즈 대미를 장식할 2000 발라드 모음집은 17일 정오부터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감상할 수 있다.
한편, '우리들의 발라드'는 오는 2026년 전국투어 콘서트를 통해 팬들과 만난다. 1월 10일 성남 성남아트센터 오페라하우스, 1월 24일 대구 엑스코 오디토리움, 2월 7일과 8일 양일간 서울 경희대학교 평화의전당, 2월 28일 부산 KBS 부산홀에서 공연을 개최하며, 우승자 이예지를 비롯한 TOP6 송지우, 이지훈, 천범석, 최은빈, 홍승민, 세미파이널 진출자 김윤이, 민수현, 이준석, 임지성, 제레미, 정지웅이 함께한다. /cykim@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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