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강, 성수동 고급 아파트 '67억'에 매입..'대출 규제' 간신히 피했다[Oh!쎈 이슈]
OSEN 김나연 기자
발행 2025.12.17 16: 44

배우 송강이 성수동 고급 아파트를 역대 최고가에 매입했다.
17일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송강은 지난 6월 말 서울 성동구 성수동2가 '서울숲 힐스테이트' 전용면적 227㎡ 매물을 67억원에 매입한 뒤 지난달 소유권 등기를 마쳤다.
67억원은 해당 단지가 분야된 이후 역대 최고가다. 등기부 등본상 채권최고액은 약 46억원으로, 통상 대출금의 110%에서 120%를 근저당권으로 설정하는 점을 감안한다면 송강은 집값의 60%에 해당하는 최대 42억원을 대출 받은 것으로 추정된다.

20일 오후 서울 용산아이파크몰 내 용산 CGV에서 로에베 포토콜 행사가 진행됐다.이 행사에는 배우 송강과 에스파 지젤이 참석했다.배우 송강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5.11.20 / rumi@osen.co.kr

특히 정부는 수도권의 부동산 시장이 과열됨에 따라 이를 규제하기 위해 지난 6월 27일, 수도권 주택담보대출 금액을 6억원 이하로 제한하겠다고 발표했다.
해당 규제는 발표 다음날인 6월 28일부터 시행됐던 바. 하지만 송강은 대출 규제 발표 당일인 6월 27일 매매 계약을 맺어 이같은 규제를 피할 수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송강이 매입한 서울숲 힐스테이트는 성수동 일대에 위치한 고급 아파트 중 하나로 배우 남궁민, 이상윤, 비투비 육성재, 전 야구선수 박찬호 등 유명인들이 매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송강은 지난 10월 군 복무를 마친 뒤 만기전역했다. 차기작으로는 tvN 드라마 '포핸즈' 출연을 확정지었으며, 내년 방송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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